정치인으로서의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박정희 신드롬’이라는 사회현상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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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391-41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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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정치인으로서의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박정희 신드롬’이라는 사회현상으로 나타...
정치인으로서의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박정희 신드롬’이라는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박정희 신드롬이 한국인들의 무의식적 심리에 자리하고 있는 무속적 세계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무속신앙과 연관된 한국인들의 심리적 특성과 무속신앙의 구조와 체계를 문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문화심리학은 분트가 제창한 민족심리학의 전통에서, 전통적인 심리학에서 배제되었던 문화가 실제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실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문화 속에서 구성되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의 주제로 삼는 심리학의 한 흐름이다. 본 연구는 인간의 심리가 역사와 문화 속에서 구성된다는 문화심리학의 기본 가정 하에 한국문화와 무속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분석함으로써 박정희 신드롬이 갖는 문화적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박정희 신드롬은 한국인들의 현세 주의적 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며 이는 무속의 세계관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것이다. 즉, 내세 혹은 탈세속적 깨우침을 중요시하는 타 종교와는 달리 무속은 현세에서의 복을 추구하는 기복적 성향이 강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대 업적이라 할 수 있는 경제발전은 이러한 성향을 가진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현세의 복을 의미하였을 것이다.
두 번째, 박정희 신드롬은 무속신의 위계 및 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속신앙에서 장군신은 자연신이나 외래 신들에 비해 그 위계는 낮지만 일반 민중들의 삶 속에서는 보다 큰 위상을 갖는 존재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대에서의 실제 계급과 카리스마적 리더십, 그리고 부하에 의한 억울한 죽음 등은 무속신의 형성과정과 유사한 측면이 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첨예했던 남북대치상황과 경제적 발전은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다주는 신장(神將)으로서의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한국인들의 무의식 속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무속신으로서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Jeonghee Park as a politician, shows extreme evaluation from positive to negative. He is, however, one of the most respected and beloved president in the modern Korean history. The attention towards him has transcended time and age, and has even creat...
Jeonghee Park as a politician, shows extreme evaluation from positive to negative. He is, however, one of the most respected and beloved president in the modern Korean history. The attention towards him has transcended time and age, and has even created a new term called “nghee Park Syndrome”. This study hypothesized that the Jeonghee Park Syndrome of Korea is closely related to its shamanistic world view and analyzed Korean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 related to the shamanism. We also analyzed the structure and system of shamanism with a cultural psychological perspective.
Cultural psychology, derived from the branch of folk psychology established by Wundt, assumes that culture, once neglected by the mainstream psychology, plays a major role in forming one’s mind and behavior. The present study adopts the basic perspective of cultural psychology, that human psyche is constructed under the influence of history and culture, and analyzes previous work on Korean culture and shamanism in order to reexamine the cultural meaning Jeonghee Park Syndrome possesses.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in two points. First, Jeonghee Park Syndrome derives from the secularism among Koreans, and it is closely linked to the shamanistic world view. That is, while other religions stress the existence of after life and the need to rise above the trivialities of the present life, shamanism exhibits a strong tendency to seek for blessing in this present life. One of the biggest contributions Jeonghee Park had made during his presidency, economical growth, may have been a blessing to Koreans with such characteristics.
Second, Jeonghee Park Syndrome is closely related to the hierarchy and influences of the shamanistic gods. In shamanism, the god of commander(神將) has lower position in the hierarchical system than the god of nature or the chinese gods of taoism, however, he has stronger influential power to the general public. Jeonghee Park's actual position and his charismatic leadership, together with him being murdered by his subordinate, are similar in many aspects with the formation process of shamanistic gods. Moreover, the sharp conflict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and the economical growth during his presidency also adds up his image as a god of commander(神將) who defends the country from calamity and brings blessing instead. Therefore, in Korean people’s collective unconsciousness, the past president Jeonghee Park is occupying a position of a shamanistic god.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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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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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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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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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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