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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정묘호란 이후 조선에 대한 명의 貢路⋅貢期 변경 및 조공사행 통제 강화 = Change of the Ming Policy toward Joseon’s Tributary Missions after the First Manchu Invasion of Korea in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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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910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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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고는 정묘호란 이후 명이 조선의 조공사행 파견과 조공사행의 활동에 대해 어떤 통제조치를 가하였으며, 그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조선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였는지를 검토하였다.
      정묘호란으로 조선이 후금과 국교를 체결하게 되면서, 명은 조선 및 그 조공사행을 잠재적 위협 요소로 간주하게 되었다. 따라서 인조 7년(1629)부터 명은 조선의 조공로를 登州에서 覺華島로 변경하였으며, 정기사행 파견 빈도를 1년 1회로 축소하였다. 인조 10년(1632)부터는 조공사행을 통해 이루어지던 조선의 연례 염초 무역을 중단하고, 무역물품에 대한 규제를 정비하여 조선 사행이 금지물품을 구입할 수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였다. 조선은 국익에 직접 관계되는 조공로의 변경 및 조공사행의 염초 무역 중단을 철회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으나, 원하던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명에서 각종 규제조치를 시행한 것은 조선이 후금과 내통하거나, 조선 사행을 통해 명의 군사물자가 후금에 유출될 수 있다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명 내부에서는 온건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숭정제는 엄격한 대응을 주도하였다. 조선은 명과의 오랜 관계와 후금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무기로 명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선에 대한 의구심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선 조공사행에 대한 명의 규제조치와 이를 해제하기 위한 조선의 외교적 노력은 양국이 중화적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이면에서는 현실적 이익을 토대로 외교정책을 운영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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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정묘호란 이후 명이 조선의 조공사행 파견과 조공사행의 활동에 대해 어떤 통제조치를 가하였으며, 그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조선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였는지를 검토하였다. 정묘...

      본고는 정묘호란 이후 명이 조선의 조공사행 파견과 조공사행의 활동에 대해 어떤 통제조치를 가하였으며, 그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조선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였는지를 검토하였다.
      정묘호란으로 조선이 후금과 국교를 체결하게 되면서, 명은 조선 및 그 조공사행을 잠재적 위협 요소로 간주하게 되었다. 따라서 인조 7년(1629)부터 명은 조선의 조공로를 登州에서 覺華島로 변경하였으며, 정기사행 파견 빈도를 1년 1회로 축소하였다. 인조 10년(1632)부터는 조공사행을 통해 이루어지던 조선의 연례 염초 무역을 중단하고, 무역물품에 대한 규제를 정비하여 조선 사행이 금지물품을 구입할 수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였다. 조선은 국익에 직접 관계되는 조공로의 변경 및 조공사행의 염초 무역 중단을 철회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으나, 원하던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명에서 각종 규제조치를 시행한 것은 조선이 후금과 내통하거나, 조선 사행을 통해 명의 군사물자가 후금에 유출될 수 있다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명 내부에서는 온건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숭정제는 엄격한 대응을 주도하였다. 조선은 명과의 오랜 관계와 후금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무기로 명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선에 대한 의구심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선 조공사행에 대한 명의 규제조치와 이를 해제하기 위한 조선의 외교적 노력은 양국이 중화적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이면에서는 현실적 이익을 토대로 외교정책을 운영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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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article examined Ming China’s regulations imposed on Joseon tribute missions, the motive behind the measures, and Joseon’s diplomatic efforts to overturn the sanctions.
      Envoys from Joseon were received by the Ming with a variety of preferential treatment. However, the Ming regarded Joseon and its diplomatic missions as a potential security threat after the Manchus waged a war on Joseon to force a diplomatic relationship in 1627.
      In 1629, Ming regulated Joseon emissaries to call at Juehuadao island near the Ningyuan fortress, instead of Dengzhou in the Shandong province. Also, Ming urged Joseon to send only one tribute mission per year. Furthermore, in 1632, Joseon’s annual saltpeter trade, which had been carried out through tribute missions from 1606, was suspended. Moreover, the Ming government reorganized the regulations on tributary trade to prevent Joseon envoys from purchasing prohibited goods. The tributary route and saltpeter trade were important issues for Joseon’s national interest, so Joseon made several diplomatic efforts to roll back the changes. However, the Chongzhen emperor didn’t accept Joseon’s petitions at all.
      The reason for the crackdown on Joseon tributary missions was the Ming’s suspicion that they could hand over Chinese military materials to the Manchus. Despite sharing the values of a China-centered world order, Joseon and Ming ran their diplomatic policies based on realistic inte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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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examined Ming China’s regulations imposed on Joseon tribute missions, the motive behind the measures, and Joseon’s diplomatic efforts to overturn the sanctions. Envoys from Joseon were received by the Ming with a variety of preferenti...

      This article examined Ming China’s regulations imposed on Joseon tribute missions, the motive behind the measures, and Joseon’s diplomatic efforts to overturn the sanctions.
      Envoys from Joseon were received by the Ming with a variety of preferential treatment. However, the Ming regarded Joseon and its diplomatic missions as a potential security threat after the Manchus waged a war on Joseon to force a diplomatic relationship in 1627.
      In 1629, Ming regulated Joseon emissaries to call at Juehuadao island near the Ningyuan fortress, instead of Dengzhou in the Shandong province. Also, Ming urged Joseon to send only one tribute mission per year. Furthermore, in 1632, Joseon’s annual saltpeter trade, which had been carried out through tribute missions from 1606, was suspended. Moreover, the Ming government reorganized the regulations on tributary trade to prevent Joseon envoys from purchasing prohibited goods. The tributary route and saltpeter trade were important issues for Joseon’s national interest, so Joseon made several diplomatic efforts to roll back the changes. However, the Chongzhen emperor didn’t accept Joseon’s petitions at all.
      The reason for the crackdown on Joseon tributary missions was the Ming’s suspicion that they could hand over Chinese military materials to the Manchus. Despite sharing the values of a China-centered world order, Joseon and Ming ran their diplomatic policies based on realistic inte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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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최종석, "한국의 대외관계와 외교사" 동북아역사재단 2018

      2 이재경, "조선 전기 부경사절에게 발급된 신분증명서와 명 국내 역로 이용 절차" 101 : 2023

      3 한명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푸른역사 2009

      4 한명기,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역사비평사 1999

      5 "인조실록"

      6 이재경, "인조 전반기 조선의 대명무역 규모와 그 구조" 59 : 2023

      7 "승정원일기"

      8 "비변사등록"

      9 구범진,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까치 2019

      10 "명희종실록"

      1 최종석, "한국의 대외관계와 외교사" 동북아역사재단 2018

      2 이재경, "조선 전기 부경사절에게 발급된 신분증명서와 명 국내 역로 이용 절차" 101 : 2023

      3 한명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푸른역사 2009

      4 한명기,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역사비평사 1999

      5 "인조실록"

      6 이재경, "인조 전반기 조선의 대명무역 규모와 그 구조" 59 : 2023

      7 "승정원일기"

      8 "비변사등록"

      9 구범진,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까치 2019

      10 "명희종실록"

      11 "명종실록"

      12 "명신종실록"

      13 홍성구, "두 조선 사행의 외교 활동과 명의 대응 : 1627년의 김상헌과 1637년의 김육" 148 : 2022

      14 "광해군일기(중초본)"

      15 趙濈, "계해수로조천록(癸亥水路朝天錄)" 신성출판사 2000

      16 安璥, "駕海朝天錄"

      17 李晩榮, "雪海遺稿"

      18 李忔, "雪汀先生朝天日記"

      19 渡邊美季, "近世琉球と中日關係" 吉川弘文館 2012

      20 松浦章, "近世中國朝鮮交涉史の硏究" 思文閣出版 2013

      21 "迎接都監都廳儀軌"

      22 張維, "谿谷集"

      23 金中淸, "苟全集"

      24 趙慶男, "續雜錄"

      25 陳子壯, "禮部存稿"

      26 趙濈, "燕行錄"

      27 洪鎬, "無住逸稿"

      28 金堉, "潛谷遺稿"

      29 徐仁範, "海域世界の環境と文化" 汲古書院 2011

      30 黃汝良, "河干集"

      31 嚴從簡, "殊域周咨錄"

      32 趙亞軍, "東道之主: 明末明、朝關係中的登萊巡撫" 2023

      33 辻大和, "朝鮮王朝の對中貿易政策と明淸交替" 汲古書院 2018

      34 金堉, "朝天錄"

      35 鄭斗卿, "朝天記地圖"

      36 高用厚, "晴沙集"

      37 "明淸史料"

      38 JIN YINGSHU, "明末의 中國社會와 朝鮮使臣의 外交活動 : 金堉의"朝京日錄"과"朝天錄"의 분석을 중심으로" 31 : 2009

      39 李民宬, "敬亭集"

      40 申悅道, "懶齋集"

      41 鄭經世, "愚伏集"

      42 "崇禎長編"

      43 陳梧桐, "崇禎往事 : 明帝國的最後圖景" 故宮出版社 2016

      44 郭之奇, "宛在堂文集"

      45 "天啓二年壬戌科進士履歷便覽"

      46 談遷, "國榷" 中華書局 1958

      47 스즈키 카이, "劉興治와 朝鮮과의 관계에 대하여" 19 : 2015

      48 이영춘, "仁祖反正 후에 파견된 冊封奏請使의 記錄과 외교 활동" 58 : 2011

      49 Donald N. Clark, "Cambridge Histor y of China Volume 8: The Ming Dynasty, 1368-1644, Part 2"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8

      50 박현규, "17세기 전반기 對明 海路使行에 관한 행차 분석" 21 : 2011

      51 許泰玖, "17세기 朝鮮의 焰硝貿易과 火藥製造法 발달" 서울대 국사학과 47 : 2002

      52 구도영, "16세기 한중무역 연구: 혼돈의 동아시아, 예의의 나라 조선의 대명무역" 태학사 2018

      53 정신남, "16⋅17세기 朝鮮燕行使의 중국 通報 수집활동" 79 : 2017

      54 鈴木開, "1620年の朝鮮燕行使李廷龜一行の交渉活動 : 光海君時代における對明外交の一局面" 東洋文庫 91 (91): 2009

      55 "(萬曆)大明會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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