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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제국의 유산을 이용한 홍무제의 외교정책: 고려, 안남과의 첫 通交 시도에 대한 비교를 중심으로 = Hongwu Emperor’s Foreign Policy Using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Focusing on a Comparison of His First Attempts at Communication with Goryeo and An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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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92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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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명을 건국한 홍무제 주원장이 고려와 안남에 처음으로 파견한 사신인 설사와 역제라는 인물은 홍무제의 통교 정책에 내포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명을 건국한 이후 북벌을 단행하여 원을 몰아낸 홍무제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정립해야 했고, 동아시아 여러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통교를 위해 원 제국 시대의 유산을 활용했다. 고려에 보낸 첫 사신 설사, 그리고 안남에 보낸 첫 사신 역제는 홍무제가 원의 유산을 외교에 활용했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원 제국의 유산이 명의 외교정책에 활용되고 있음을 분석해 보았는데, 주목할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연구 방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바로 동아시아 역사의 넓은 시각에서 한반도와 베트남에 건국되었던 왕조들의 사례를 비교하는 것이다. 홍무제가 고려 및 안남과 통교를 시도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원 제국의 유산을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 내용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러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의 왕조 고려와 베트남의 왕조 안남을 홍무제의 통교를 주제로 삼아서 함께 분석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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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을 건국한 홍무제 주원장이 고려와 안남에 처음으로 파견한 사신인 설사와 역제라는 인물은 홍무제의 통교 정책에 내포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명을 건국한 이후 북벌을 단행하여 원...

      명을 건국한 홍무제 주원장이 고려와 안남에 처음으로 파견한 사신인 설사와 역제라는 인물은 홍무제의 통교 정책에 내포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명을 건국한 이후 북벌을 단행하여 원을 몰아낸 홍무제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정립해야 했고, 동아시아 여러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통교를 위해 원 제국 시대의 유산을 활용했다. 고려에 보낸 첫 사신 설사, 그리고 안남에 보낸 첫 사신 역제는 홍무제가 원의 유산을 외교에 활용했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원 제국의 유산이 명의 외교정책에 활용되고 있음을 분석해 보았는데, 주목할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연구 방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바로 동아시아 역사의 넓은 시각에서 한반도와 베트남에 건국되었던 왕조들의 사례를 비교하는 것이다. 홍무제가 고려 및 안남과 통교를 시도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원 제국의 유산을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 내용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러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의 왕조 고려와 베트남의 왕조 안남을 홍무제의 통교를 주제로 삼아서 함께 분석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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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first envoys sent to Goryeo and Annan by the founder of the Ming dynasty, Hongwu Emperor, were named Xie si(偰斯) and Yi ji(易濟), and they epitomize the nature of Hongwu Emperor’s communication policy. After founding the Ming Empire and driving out the Yuan Empire, Hongwu Emperor had to establish a new international order, and he utilized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to establish friendly relations with countries in East Asia. The first envoy to Goryeo, and the first envoy to Annan are thought to be examples of Hongwu Emperor’s use of Yuan legacy in diplomacy.
      While this study has analyzed the use of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in Ming’s foreign policy, there is another direction of research that deserves attention. This is to compare the cases of the dynasties founded on the Korean Peninsula and Vietnam from the broader perspective of East Asian history. If we look at Hongwu Emperor’s attempts to establish communications with Goryeo and Annan, we can see that they both utilized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but there are clear differences in th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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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irst envoys sent to Goryeo and Annan by the founder of the Ming dynasty, Hongwu Emperor, were named Xie si(偰斯) and Yi ji(易濟), and they epitomize the nature of Hongwu Emperor’s communication policy. After founding the Ming Empire and dri...

      The first envoys sent to Goryeo and Annan by the founder of the Ming dynasty, Hongwu Emperor, were named Xie si(偰斯) and Yi ji(易濟), and they epitomize the nature of Hongwu Emperor’s communication policy. After founding the Ming Empire and driving out the Yuan Empire, Hongwu Emperor had to establish a new international order, and he utilized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to establish friendly relations with countries in East Asia. The first envoy to Goryeo, and the first envoy to Annan are thought to be examples of Hongwu Emperor’s use of Yuan legacy in diplomacy.
      While this study has analyzed the use of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in Ming’s foreign policy, there is another direction of research that deserves attention. This is to compare the cases of the dynasties founded on the Korean Peninsula and Vietnam from the broader perspective of East Asian history. If we look at Hongwu Emperor’s attempts to establish communications with Goryeo and Annan, we can see that they both utilized the legacy of the Yuan Empire, but there are clear differences in th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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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백옥경, "麗末 鮮初 偰長壽의 政治活動과 現實認識" 조선시대사학회 46 : 5-40, 2008

      2 조원, "쿠빌라이 시기 安南과의 외교 교섭-元의 정책과 安南의 대응을 중심으로" 동양사학회 154 : 103-134, 2021

      3 송정남, "쩐(Tran : 진)조의 몽고항쟁에 관한 연구" 부산경남사학회 34 : 95-125, 1998

      4 윤승연, "종전 후 베트남-원 사이의 관계 변화와 상호 대응" 중앙사학연구소 59 : 193-230, 2023

      5 안기혁, "원-명 교체기 고창 설씨(高昌偰氏)·서촉 명씨(西蜀明氏)의 한반도 이주와 후손들의 동향" 한국역사연구회 117 : 111-145, 2020

      6 권용철, "원 제국의 3차 대월 침입과 그 이후 양국의 관계-"安南行記"자료의 발굴과 분석을 중심으로" 이화사학연구소 66 : 227-253, 2023

      7 최종석, "베트남 外王內帝 체제와의 비교를 통해 본 고려전기 이중 체제의 양상" 진단학회 125 : 1-38, 2015

      8 정동훈, "명초 외교제도의 성립과 기원 – 고려-몽골 관계의 유산과 그 전유(專有)" 한국역사연구회 113 : 343-380, 2019

      9 정동훈, "명초 국제질서의 재편과 고려의 위상 – 홍무 연간 명의 사신 인선을 중심으로" 한국역사연구회 89 : 113-150, 2013

      10 김인희, "관용적인 정복자 대원제국" 동북아역사재단 2023

      1 백옥경, "麗末 鮮初 偰長壽의 政治活動과 現實認識" 조선시대사학회 46 : 5-40, 2008

      2 조원, "쿠빌라이 시기 安南과의 외교 교섭-元의 정책과 安南의 대응을 중심으로" 동양사학회 154 : 103-134, 2021

      3 송정남, "쩐(Tran : 진)조의 몽고항쟁에 관한 연구" 부산경남사학회 34 : 95-125, 1998

      4 윤승연, "종전 후 베트남-원 사이의 관계 변화와 상호 대응" 중앙사학연구소 59 : 193-230, 2023

      5 안기혁, "원-명 교체기 고창 설씨(高昌偰氏)·서촉 명씨(西蜀明氏)의 한반도 이주와 후손들의 동향" 한국역사연구회 117 : 111-145, 2020

      6 권용철, "원 제국의 3차 대월 침입과 그 이후 양국의 관계-"安南行記"자료의 발굴과 분석을 중심으로" 이화사학연구소 66 : 227-253, 2023

      7 최종석, "베트남 外王內帝 체제와의 비교를 통해 본 고려전기 이중 체제의 양상" 진단학회 125 : 1-38, 2015

      8 정동훈, "명초 외교제도의 성립과 기원 – 고려-몽골 관계의 유산과 그 전유(專有)" 한국역사연구회 113 : 343-380, 2019

      9 정동훈, "명초 국제질서의 재편과 고려의 위상 – 홍무 연간 명의 사신 인선을 중심으로" 한국역사연구회 89 : 113-150, 2013

      10 김인희, "관용적인 정복자 대원제국" 동북아역사재단 2023

      11 김난옥, "공민왕대 후반 여명관계와 장자온·설사" 한국사학회 131 : 168-200, 2018

      12 최종석, "고려전기 다중심적 국제질서는 ‘황제국 체제’의 성립·운용과 상관관계가 있었을까?-베트남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서"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106 : 149-185, 2024

      13 정동훈, "고려시대 외교문서 연구" 혜안 2022

      14 "高麗史"

      15 桂棲鵬, "談明初中朝交往中的兩位使者- 偰長壽·偰斯" 中國社會科學院民族學與人類學硏究所 (5) : 65-69, 1995

      16 권용철, "至元 30년(1293)원 제국 사절단과 베트남의 서신 왕래를 통해 본 원-베트남 관계의 양상" 호남사학회 81 : 219-244, 2021

      17 유영봉, "王朝交替期의 ‘歸化詩人’ 偰遜과 偰長壽 父子" 우리한 문학회 23 : 189-215, 2010

      18 "牧隱文藁"

      19 "東文選"

      20 정동훈, "明과 주변국의 外交關係 수립 절차의 재구성 – 이른바 ‘明秩序’ 논의에 대한 비판을 겸하여" 명청사학회 51 : 23-53, 2019

      21 "明太祖實錄"

      22 "明史" 中華書局 1975

      23 武尙淸, "安南志略" 中華書局 1995

      24 孫曉, "大越史記全書" 西南師範大學出版社, 人民出版社 2015

      25 윤승연, "北으로 간 安南國王 陳益稷" 역사문화연구소 85 : 273-302, 2023

      26 "元史" 中華書局 1976

      27 楊紹固, "元代畏兀兒內遷文學家族變遷硏究 - 以偰氏·廉氏家族爲中心" 中國社會科學出版社 2020

      28 王頲, "元“僑安南國”與陳益稷" 中國海外交通史研究會 (2) : 70-80, 2002

      29 李治安, "中國行政區劃通史 - 元代卷" 復旦大學出版社 2017

      30 송정남, "中世 베트남의 外交-對蒙抗爭을 소재로" 국제지역연구센터 10 (10): 205-2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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