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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미술교육전공 경험이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에 미치는 영향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중심으로
임경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본 연구는 초등미술교육전공 대학원 경험이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의 초등미술교육전공 석사과정에 특별전형으로 선발되어 2년 동안 파견된 초등교사 중에서 졸업한지 3년 이내의 8명으로 선정하였다. 심층면담은 사전면담을 통해 수정․보완된 면담지침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면담시간은 1~3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면담내용은 연구참여자의 동의하에 녹음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밴 매넌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그들의 경험을 기술․해석함으로써 체험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학원에서의 경험을 살펴보면, 초등교사인 연구참여자들은 각자 다른 동기를 가지고 많은 교과 중에 미술교과를 대학원 전공으로 선택하였다. 대학원에 입학한 후에는 수업 및 과제를 통해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영역을 탐색하였다.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로 논문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연구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전문가의 조언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해 나갔다. 대학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동기 및 교수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였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대학원 경험을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초등교사로서 미술과 수업전문성 향상, 미술에 대한 애호, 연구자적 자세 함양의 세 가지 미술교육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첫째, “미술과 수업전문성 향상”은 연구참여자들은 미술수업, 미술지도, 미술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담임으로서 대학원에서 배웠던 것과 논문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술수업에 적용해 보았으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교과전담이거나 저학년을 가르칠 경우 정규 수업시간에는 미술수업을 할 기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수업이나 토요미술수업, 다른 교과와 미술과의 통합수업,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미술수업과 미술지도를 통해 미술교육과 미술수업에 대한 교사의 자세와 경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과 동시에, 초등미술교육 전공자로서 미술 수업을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기도 했다. 둘째, "미술에 대한 애호"는 마음의 여유, 미술의 향유, 변화와 성장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대학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심적으로 치유의 시간을 보내면서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었고, 지적․정서적으로 충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예뻐 보이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여행과 작품 감상 등을 통해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술로 자신의 삶이 풍부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삶에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어떤 연구참여자들에게 대학원은 하나의 통과의례이기도 했고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험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연구참여자들에게는 교육적 시야가 넓어지고 연구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되는 등 인생의 전환점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연구자적 자세 함양”으로 연구참여자들은 박사과정에 진학하거나 유학에 대해 고려하거나, 개인적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었다. 박사과정에 진학한 연구참여자들은 근무와 학업 병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른 학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다. 다른 연구참여자들도 공부를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하면 근무와 학업병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학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 다른 연구참여자들은 개인적으로 미술연수나 지역교육청의 미술교과연구회에 참여하여 활동함으로써 연구를 지속하기도 하며, 대학원의 졸업생들끼리 미술교과를 계속 연구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원에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한 경험이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사의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미술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와 미술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교사들 스스로가 자신을 초등미술교육의 전문가라고 인식하고 삶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을 때 초등학교에서 미술교육의 질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개정7차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초등학교 미술 교구 실태 분석
김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materials by checking up the matters and issues based on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notice 2004-5, 2004, 'The Principles of Teaching Instruments and Equipments at the School' especially in Art, its possession, actual using conditions and those understandings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of each school, and also finding improvements on the practical use of the art teaching instruments that can operate normally and efficiently through the 7th Art Curriculum revision at school. Teachers, staffs who charge in Art Teaching Instruments and students of Elementary schools belong to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ere participated in this survey and the survey tools were questionnaires for each group. The analysis carried out Frequency, Descriptive, Cross tabulation and Correlation, accordingl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responses to the questions about the equipments of Art room and Preparation room facilities, it turned out that only a few schools have those spaces and needed complement of water and drainage facilities, printers and vacuum cleaners in the Art room. The Calligraphy and Painting were primarily use of Art room, but the more they use Art room, the less they satisfied. The resul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survey result of Teaching Instruments possession shows that Inkstones, Paper holders(Blankets), Prints, Rollers, Paperweights and Chisels had a higher retention of the order. On the other hand, Tumblers, Rubber bowls, Steamers, Drawing boards, Acrylic cutter, Rolling stick, Rulers had a lower retention. The status of 5 categories of Teaching Instruments retention have overwhelmingly calligraphers and craftsmen showed the lowest. It is There is no need to distinguish these two categories, because study shows there is no difference in retention between recommended and essential items. Second, according to the perception survey on the Art room and Teaching Instruments, teachers are greatly felt the need of Art room. The necessity out of 5 categories teachers want Calligraphy and Clay modeling but students want Paintings and Design. It depends on careers and school year. The Teaching Instruments only in teachers' side, Paintings and Clay modeling stand higher position. Regarding to the recognition of standards and lists of the Art Teaching Instruments, the more they have careers, the more they know well. It is also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directions of teaching instruments, this will require the attention of teachers, because the less teachers concern, the less they recognize it. Third, The using survey of Art Teaching Instruments shows that there is hardly any differences in using and necessity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The survey also shows and requires improvements in the schools that the students use teaching instruments while Painting classes, but 21.7% of them are not satisfied with quantities. According to the survey, the conditions for teaching instruments use, teachers responded that primarily expansion of Art room. It is also shown that the necessity of instruments' quantities, location of storage room, enough spaces and ease to use with negative responses from both teachers and students.. Fourth. The management survey of the Art teaching instruments shows that the opinions with the needs of expert staffs who charge in Art teaching instruments and with not enough preparation spaces. In budget allocation, the more they have Art teaching instruments out of 5 categories, the more budget goes. It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there is a little correlation whether a school has Art room and preparation room. The survey shows that it is necessary to change recognitions of school administrators and teachers for the increase retention of teaching instruments in order to operate efficiently. 본 연구는 2004년 서울시 교육청 고시 제2004-5 ‘학교 교구·설비 기준’에 따른 초등학교 미술과 교구·설비 기준에 의해 학교별 미술과 교구·설비 보유 및 사용 실태, 미술과 교구·설비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 및 미술과 교구 활용상의 문제점, 미술과 교구 확충을 위한 제반 여건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미술교구 활용을 위한 개선점을 찾아, 이를 토대로 개정7차 미술과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11개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의 미술과 교구 담당자, 교사 및 학생으로 하였고 조사 도구는 미술과 교구 담당자용, 교사용, 학생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연구 문제에 따라 빈도분석, 기술통계, 교차분석 및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과정에 따라 개정7차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초등학교 미술 교구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실과 준비실의 설비 및 교구 실태에 대한 응답 결과 미술실이나 준비실을 보유한 학교의 비율이 매우 낮은 편이었고, 미술실의 설비에서도 프린터, 진공청소기, 수도 및 배수시설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실을 주로 이용하는 영역으로는 서예와 회화가 높게 나타났으며 미술실의 이용횟수에 대한 만족도는 학습 수가 많을수록 만족도가 낮았는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였다. 교구 보유도 조사 결과 벼루, 종이받침(담요), 판화 로울러, 문진, 조각칼의 순으로 보유율이 높았고 손물레(회전판), 고무그릇, 찜통, 화판, 카터, 궁글대, 자의 보유율이 낮게 나타났다. 5개 영역별 교구 보유 현황은 서예가 압도적으로 높은 보유율을 보였으며 공예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권장 항목과 필수 항목 사이에 보유율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 현장에서는 이 두 항목의 구분이 필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미술실 및 교구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교사들은 미술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으며, 5개 영역별 필요도에서 교사는 서예와 조소가, 학생은 회화와 디자인이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루었고, 교직 경력과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교구는 교사의 경우 회화와 조소 영역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고, 미술과 교구 기준 및 목록에 대한 인지도는 교직 경력이 오래될수록 높게 나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교구 사용법의 경우 관심 정도가 낮아질수록 인지도가 낮아 이에 대한 교사의 관심이 요구된다. 셋째, 미술과 교구 사용 실태 조사에서 교사와 학생의 사용도 및 필요도가 대부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학생의 경우 교구를 많이 사용하는 영역으로 회화가 높게 나타났고 교구의 양에 대해 21.7%가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을 해 학교 현장에서의 개선이 요구된다. 교구 활용을 위한 제반 여건에 대해 교사는 미술실 확충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교구의 양, 교구 보관실의 위치와 규모의 적절성, 이용의 편의성에 대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부정적 응답을 하여 교구와 준비실의 확충 또한 반드시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미술과 교구 관리 실태 조사에서는 미술과 관련 전문성을 지닌 교구 담당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준비실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교구 예산 배정은 미술과 교구의 평균 점수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미술실과 준비실의 보유 여부와는 상관관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교구의 보유율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구성원인 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활용한 초등학생의 미술위기 극복 연구 : - 초등 고학년 미술 수업 중심으로 -
강주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3 국내석사
인공지능(AI)은 인간의 단순한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넘어,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창조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와 예술의 범위까지 확장되고 있다. 인간처럼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들고, 미술 작품을 만든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발전은 교육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공지능 국가전략」이라는 범국가 차원의 전략을 제시하였다(관계부처 합동, 2019.12). “AI 경쟁력 혁신, AI 활용 전면화, AI와 조화 및 공존”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세워 2030년까지 실행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에 교육부(2020)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정책으로 “감성적 창조” 인재육성, “초개인화 학습환경” 조성, “따뜻한 지능화” 정책을 발표하였다. 또한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고자 22 개정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개정된 교육과정을 2025년부터 적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이를 미술 교과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미술 교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여러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은 신체적 성장과 함께 정서적으로 성장하면서 사물을 사실적으로 관찰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김정, 1999).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미술표현 자율성을 저해하고 학생 스스로 미술을 포기하고 흥미를 잃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러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미술위기는 미술 수업에서 큰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이러한 학생들의 미술위기를 진단하고, 학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미술관련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술 교과에 흥미를 느끼고 지속해서 미술 활동을 해나감으로써 초등 미술교육에서 추구하는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더불어 미술을 즐기고 이를 생활화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고자 한다. 이론적 배경에서는 아동의 성장에 따른 미술 발달 특징을 여러 학자의 이론을 통해 살펴보고,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미술위기 현상을 아동의 미술 발달 이론을 바탕으로 검증해보았다. 또한 인공지능과 미술교육과의 관계를 통해 실제 미술 수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탐색해 보았다. 끝으로 현재 개발된 다양한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에 관한 선행 연구와 문헌 연구를 통해 그 개념, 발생의 역사, 목적, 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회화에서의 스케치, 드로잉, 채색을 위주로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다. 미술 수업에서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적용을 위하여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에 인공지능과 미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알아보고, 미술에 대한 선호도와 문제 상황 대한 실태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표현’영역에서 발상부터 제작까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 프로그램은 총 5차시로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문제이해, 해결탐구, 결정실행, 학습적용 순으로 진행하였다. 1차시에서는 문제이해 단계로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겪는 미술의 어려움으로 인해 미술 수업에 흥미를 잃어가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정의하는 수업으로 구성하였다. 2차시에서는 학생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각 문제를 해결해줄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탐색해 본다. 3, 4차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직접 배우고 수행하여 인공지능을 경험해본다. 마지막으로 학습적용 단계에서는 학생들의 결과물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공유하고 협력지성을 통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이 겪고 있는 미술위기를 확인하였고, 이 학생들이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술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미술위기를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수업의 만족도와 흥미도에 대한 양적, 질적분석 결과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가 인공지능과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에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많은 학생이 미술과 인공지능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더불어 컴퓨터활용능력 신장과 같은 부수적인 이점도 있었다. 셋째, 학생들의 수업을 관찰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평가하여 질적 분석한 결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술 수업은 초등 미술에서 이야기하는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초등학교 고학년 미술 수업에서 인공지능 미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의 생각이나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미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하는 사회를 살아갈 창의적 인재로서 보다 질 높은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미술교육에서 광주교육대학교 판화수업사례를 통한 손쉬운 색채표현학습방안 : 프로타주, 데칼코마니, 스펀지스탬핑, 실물찍기, 스텐실 등을 중심으로
문여주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이 연구는 초등미술교육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색채 감수성과 함께 폭넓은 색채 경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광주교대의 판화수업사례를 바탕으로 표현활동 중심의 색채학습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우선 여러 문헌을 통해 색채 교육에 관한 이론을 고찰하고, 현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총 26권의 초등미술교과서를 출판사별로 비교·분석하면서 색채표현학습에 대한 구체적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박정환 교수의 ‘미술과 교육3’의 판화수업사례에서 실효성이 있는 색채학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초등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색채표현학습의 방향과 실제적 방안을 손쉬운 판화활동 중심으로 새롭게 제시할 수 있었다. 즉 용어 중심적이고 지식 위주로 진행된 학습과정을 미술활동을 통한 탐색적 학습과정으로 개선하고자 ‘색채표현학습을 위한 학습과정’을 4단계의 큰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활동 과정이나 그 결과물을 통하여 색채를 탐색할 수 있도록 판화 활동별로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모색하고, 수준이나 상황에 맞게 변형 적용할 수 있는 16가지 주제별 색채표현학습방안을 개발하였다.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지도방안 연구 : 초등학교 6학년을 중심으로
김경숙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지도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메타인지란 주변세계에 대한 자신의 지식, 경험, 자기통제, 조절, 신념, 동기, 정서, 직관 등의 인지활동을 통제하고 평가하는 반성의 정신적 작용이다.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데 있어서도 중학교 연계 과정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메타인지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사고 전략과 더불어 자기주도적인 미술 감상과 비평 능력 및 태도를 기를 수 있다. 미술작품이나 미술적 현상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나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초등학교 미술교육에서 감상과 비평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교수․학습내용 및 방법, 학습의 과정, 미술용어 사용, 형식주의 감상교육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메타인지의 개념과 교육적 활용을 고찰해 봄으로써 학습자들이 감상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미술 작품과 문화를 향수하기 위한 자원을 형성함으로써 비판적이며 자기주도적인 미술 감상 및 비평 능력과 태도를 길러주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 문헌연구를 통해 메타인지 개념과 학교 교육의 연계성을 통해 교육적 활용을 탐색해 보았다. Ⅲ장에서는 초등 미술과(美術科) 감상과 비평에서 메타인지의 교육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감상과 비평의 개념과 교육적 의의 및 현황과 한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메타인지를 활용한 실제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 지도 과정과 방법을 모색하였다. Ⅴ장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교수․학습안을 미술 수업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수업의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았다. 감상방법을 알고 비평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여 수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대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작품에 대한 탐색의 동기를 마련해주었으며 표현의 결과뿐만 아니라 감상 활동 과정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인식하게 되었다.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상과 비평 및 표현의 통합 활동을 통해 고학년의 표현 정체성 극복에 도움이 되었다. 반성적 사고를 함으로써 학생 자신의 미술 활동을 계획하고 점검하며 조절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고, 수업 후 생활 주변의 시각문화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는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이처럼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수업은 표현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생활 주변의 경험과 사물들을 재해석함으로써 감상활동에 대한 흥미와 미적 인식능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 방안이었다. 또한 미술용어에 대한 접근이 수월함에 따라 모둠별 및 개별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워크북을 활용함으로써 미술언어 사용이 활발하였다. 앞으로 미술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메타인지를 활용한 수업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
교육대학교의 미술수업과 초등미술교육 현장과의 관계 : 현 교육대학교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김현숙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미래의 초등학교 교사들인 교육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정도가 얼마나 되며 그 학습정도에 따라 미술교육을 수행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효과적인 대학 미술수업을 설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는데 의의를 두고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현 교육대학교 재학생과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미술수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육대학교 재학기간 중의 예비초등 교사들의 미술과 관련 수강의 내용과 경험은 향후 초등미술교육의 현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7차 교육과정의 목표에 적정한 초등미술수업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는 미술전담교사제도를 초등미술교육현장에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되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 어려운 여건의 초등학교들이 더 많은 현 실정에서는 일반 초등교사들이 담임하고 있는 학생들의 미술수업을 적정한 수준으로 수행할 능력을 갖춘 교사들을 배출하는 것이 더욱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대안이 되겠다. 이를 위하여 교육대학교의 미술수업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확대되고 심화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현직 교사들이 초등미술 수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에 더 많은 연수기회를 제공하거나 미술교사용 지도서를 비전공인 일반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준을 적정화하고 풍부한 참고자료를 첨부하는 등의 대안도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information necessary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college art curricula. To acquire such information, I surveyed students training to be primary school teachers. I analyzed their understanding of art education to determine how their pre-art educational knowledge affects their teaching performance at school. To fulfill the purpose of this study, I examined both prospective primary teachers and those currently working at school as teacher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eachers' pre-education knowledge and college experience have been found to affect teaching performance at school. In terms of 7th education curricula, it would be ideal to develop a position of art teacher for all primary schools. Of course, this is not necessarily feasible. As such, I propose that universities of education should properly train art students in order to improve upon the quality of art curricula in schools. It is necessary to give current primary school teachers a genuine opportunity to study art education. We should make and develop many art lesson materials and provide educators with art textbooks with detailed teacher manuals.
팝아트를 활용한 초등학교 미술과 수업방안 연구 : 고학년을 중심으로
이은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pid change in today's society is more accelerated than ever before. Mass media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is rapid change. People in a modern society consume popular cultural products produced by mass media and are affected by public image. Modern society is ver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one. Natural environments have been replaced with artificial and our lives are surrounded by various images of mass media. These mass media are common to students, affecting their values, attitudes and confidence. Students accept mass media and adapt to rapid social changes. Unfortunately, however, art education field hasn't respond to rapidly changing requirements of students and society. Accordingly, advanced art education must be pursued to reflect modern society's environment and express students' unique culture. Therefore, this study leverages pop art reflecting popular culture on arts to research art education methods and apply this technique to high-grade students. In Chapter II, relationship between pop art and popular culture and background and development of pop art are examined through document analysis, and then based on the result, characteristics of pop art are examined. In Chapter III, educational significance is examined through effects of popular culture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analysis of pop art in art education, In Chapter IV, art and education methods using pop art are actually dealt with. Direction of instruction and teaching-learning models are suggested. Besides, materials and works of pop art with high educational value appropriate for educational development of high-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s are carefully selected and composed as teaching-learning contents. Education based on pop art is mainly composed of three parts: understanding, appreciating and expressing. A total of 6 educational methods are suggested. For each educational method, there is a main part, but the artistic experience, the appreciation and the expression are appropriately integrated. Let us examine the three pain parts: understanding, appreciating and expressing. Firstly, for understanding, questions such as 'what is expressed, and how does it expressed?', and 'what materials are used?' are suggested. Through works of pop art expressing popular and common subjects with various expression techniques and materials, students' view towards materials and techniques is expanded and various choices are available. Secondly, for appreciating, 'painter story' allows students to appreciate works of pop art more deeply through Andy Warhol's works and artistic-centering appreciating activities. 'things around us' is intended to help students develop new view towards common objects around us by appreciating works of pop art employing common objects around us. Thirdly, for expressing, 'harmony in objects' enables students to express objects in daily lives to develop new point of view. Moreover, 'like artist' allows students to envisage like artists after appreciating works of pop art, and then to proceed with detailed plan through discussion. Popular subjects and new techniques, and various expression materials of pop art can help students expand their thoughts about arts and develop flexible attitude toward arts. After receiving art education using pop art, students can change their view from stark thought that art is only representation of fact to flexible thought that art is around our daily lives. In addition, their preference and confidence in relation to art activities increase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teaching methods suggested in this study are too broad to be performed in current art education. Therefore, some of them must be carefully selected and applied based on current class situation. Any insufficient parts from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compensated in future study. 현대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 되어 가고 있으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대중매체가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대중매체들이 생산해 내는 대중 문화상품을 소비하고 대중적 이미지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현대 사회의 삶의 환경은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되었다. 도시에는 인공물이 자연환경을 대신하고 있고, 수많은 대중매체의 이미지들이 현대인들의 삶을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대중문화는 학생들이 살아가는 일상적인 환경이 되어 그들의 가치와 태도 그리고 신념의 형성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대중문화를 흡수하며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응해 가는데 반해, 미술 교육현장에서는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와 학생들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현대 사회의 환경을 미술 안으로 수용하고, 그들의 세대와 요구에 맞는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미술교육이 모색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중문화를 미술에 과감히 수용한 팝아트를 활용하여 미술과 수업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고학년 학생들에게 실제로 적용하여 보았다. 수업방안의 연구를 위하여 Ⅱ장에서는 문헌 조사를 통해 팝아트와 대중문화의 관계, 팝아트의 출현 배경 그리고 전개를 알아본 후 이를 바탕으로 팝아트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Ⅲ장에서는 대중문화가 초등학생에게 미치는 영향과 미술교육과정에 나타난 팝아트의 분석을 통해 팝아트의 미술 교육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팝아트를 활용한 미술과 수업방안과 실제에 대해 다루었다. 먼저 지도의 방향과 교수·학습모형을 제시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학습발달 단계에 적합하고 교육적 가치가 높은 제재와 팝아트 작품들을 선별하여 교수·학습내용을 구성하였다. 팝아트를 활용한 수업방안은 크게 이해, 감상, 표현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하여 총 6개의 수업방안을 제시하였다. 각 수업 안은 주가 되는 영역은 있으나 미적체험·표현·감상활동을 적절히 통합하여 구성하였다. 첫 번째 이해활동 영역의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까?’와 ‘어떤 재료를 사용할까?’ 는 팝아트의 대중적이고 일상적 주제를 다양한 표현기법과 재료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재료와 기법에 대한 사고가 확장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감상활동 영역 ‘화가 이야기’는 앤디워홀의 작품과 작가중심의 감상활동을 통해 팝아트 작품을 좀 더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것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팝아트 작품 감상을 통해 일상 오브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도록 수업을 진행하였다. 세 번째 표현활동 영역 ‘사물들의 하모니’는 생활 속의 오브제를 활용한 표현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고, ‘나도 작가처럼’에서는 팝아트 작품 감상 후 자신들도 작가의 입장에서 구상 활동을 하고 토의를 거쳐 작품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나가도록 수업을 진행하였다. 팝아트의 대중적인 소재와 신선한 기법 그리고 다양한 표현재료는 학생들에게 미술에 대한 확장된 사고와 유연한 태도를 심어줄 수 있었다. 팝아트를 활용한 미술 수업 후 학생들은 미술이 사실의 재현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미술이 삶 속에 함께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미술활동에 대한 호감과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본 연구의 성과라 하겠다. 본 연구자가 제시한 수업 방안은 현행 미술과 교육과정안에서 지도되기에는 그 양이 방대하므로 학급의 상황과 실정에 맞게 선별하여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본 연구에서 미흡한 점은 후속연구에서 보완되기를 기대한다.
글 없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적 미술감상 지도 방안 연구 : 초등학교 3학년을 중심으로
박민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초등학교 미술교과에서 미술감상은 예술 작품이나 자연에 대해 가치를 느끼고 판단하며 평가하는 종합적인 활동이다. 이러한 미술감상의 대상은 우리 생활 주변의 다양한 시각 문화를 포함하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글 없는 그림책은 확대되고 있는 미술감상의 대상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초등학교 학생에게 있어서 글 없는 그림책은 생활 주변에서 친숙하게 접하던 대상이며 그림책이 가진 충분한 표현성 및 예술성으로 미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이 된다. 그러나 실제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미술교과 중 감상 활동이 소홀해지기 쉽고 감상의 대상 역시 유명 작가 또는 학생의 작품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교사 및 학생이 감상의 방법과 대상에 대해 협소한 사고를 갖기 때문으로 판단되어 본 연구에서는 글 없는 그림책을 대상으로 하는 비평적 미술감상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각 매체를 비평적 시각으로 탐색하고 미술 작품으로써 조형미를 분석하고 해석하며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는 비평적 미술감상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교육적 의의를 도출해 내었다. 비평적 미술감상 과정에서 감상자는 작품에 개인적으로 반응하며 조형요소들을 자세히 분석한다. 또한 작품의 요소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해석하게 되고 종합적인 가치를 평가한다. 즉, 감상자는 비평적 미술감상 방법을 통해서 작품에 대한 시각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고 시각적 특질의 서술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Ⅲ장에서는 글 없는 그림책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교육적 의의를 도출해 내었다. 글 없는 그림책은 글의 부재로 오히려 언어발달을 위한 유용한 매체로 활용되며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어 아동의 상상력과 창의성 발달을 위한 좋은 자료로 여겨진다. 또한 글 없는 그림책의 소재는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도록 하며 그림을 통해서는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로써 시각적 감수성과 시각적 특질의 서술 능력 계발이라는 비평적 미술감상의 교육적 의의에 글 없는 그림책이 적합한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Ⅳ장에서는 이론적 탐색에 이어 초등학교 감상영역에서 비평적 미술감상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글 없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적 미술감상 지도의 방향을 설계하였다. 비평적 미술감상을 위한 수업은 총 8차시로 구성되었으며 청주시에 소재한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글 없는 그림책은 작품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15권을 선별하여 ‘상반된 표현 기법의 글 없는 그림책’, ‘상반된 주제의 글 없는 그림책’, ‘다양한 표현 기법 및 재료 활용이 돋보이는 글 없는 그림책’,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글 없는 그림책’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교수․학습 모형은 ‘반응-분석-평가’의 세 단계로 구안하였다. 글 없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의 교수․학습 결과는 학습 과정 중에 작성한 감상지 및 활동지와 수업 녹취록 및 교사의 관찰, 학생의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였고, 다음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첫째, 글 없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비평의 과정에 흥미롭게 참여하도록 하였다. 미술비평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과정이지만 아동들에게 그림책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관심거리가 되어 수업 과정에 매우 흥미롭게 참여하였다는 설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글 없는 그림책을 미술 작품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림책은 아동들이 어렸을 때부터 접하였던 것으로 친숙한 대상이지만 지금까지는 미술 작품보다는 도서로 분류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글 없는 그림책을 미술 작품으로 보고 미술 수업 시간에 감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글 없는 그림책을 미술 작품으로 여기게 되었다. 셋째,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은 학생에게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이해시켰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이루어진 미술 감상은 표현 활동 후 전시된 친구의 작품을 보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은 ‘반응-분석-평가’의 단계를 거치며 여러 활동을 통해 감상이 이루어졌다. 학생은 이러한 경험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한 방법으로 비평적 미술감상의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다. 넷째,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은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작품의 시각적 특질들을 분석하고 의미를 해석하며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은 결국 말과 글로써 표현하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글을 쓰고 구성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미술 용어 활용과 작품의 특질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능력 및 작품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글 없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으로 학생들의 시각적 감수성이 계발될 수 있었다. 글 없는 그림책은 인쇄물에 속하지만 출판된 모든 책의 그림에서 완전한 표현이 이루어지도록 구안하기 때문에 모든 책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실제 작품을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글 없는 그림책에 활용된 재료 및 표현 기법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작가의 표현을 통해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글 없는 그림책을 감상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그림과 색채 활용에 감동하고 상상의 세계를 흥미롭게 관찰하였다. 비평적 미술감상은 감상자로 하여금 작품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여 자기 나름의 의미를 생성하도록 하고 가치 있는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또한 글 없는 그림책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도 예술적 대상을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글 없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적 미술감상 수업은 이처럼 아동들에게 친숙한 대상인 그림책을 미술 작품으로 바라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미술 수업에서 비평적 미술감상에 대한 다양한 후속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초등교사의 교육청 산하 미술영재교육원 수업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안아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가 공교육 산하의 미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탐색하는 데 있다. 이에 초등교사의 수업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개인의 이야기화(化)된 경험을 연속적이며 다양한 관계가 드러나는 구조와 틀을 통해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내러티브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9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현재 시도교육청 산하의 미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2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들의 미술영재교사로서 경험의 모습은 어떠한가? 김 교사의 내러티브는 ‘꿈꾸다’, ‘생각하지 않았던 길을 걷다’, ‘도전하다’ 그리고 ‘더 단단해지다’란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꿈꾸다’에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예술가를 꿈꾸던 어린 소녀가 경제적인 이유로 그 길을 포기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생각하지 않았던 길을 걷다’에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교직을 선택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이상적인 미술 수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나 한계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도전하다’에서는 자신의 미술적 역량 발휘를 위해 미술영재교사가 되고, 특별한 아이들을 만남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더 단단해지다’는 미술영재수업에 있어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그럼에도 더 나은 영재교사가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김 교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박 교사의 내러티브는 ‘꿈꾸다’, ‘멈추어 서 있다’, ‘새로운 길을 찾다’ 그리고 ‘다시 꿈꾸다’란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꿈꾸다’에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기를 희망하던 소녀가 대학입시의 실패, 유학 시도의 좌절 그리고 아픔으로 남아있는 중등 기간제 교사 경험까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술가의 꿈을 좇는 과정이 나타난다. ‘멈추어 서 있다’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심한 초등학교에서 그녀가 자신을 지켜주던 미술수업의 한계를 경험하고 점차 초등학교 일상에 매몰되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지는 ‘새로운 길을 찾다’에서 일상에 권태감을 느끼던 박 교사가 우연한 기회에 초등미술영재교사가 되고 이에 환희를 느끼기도 동시에 한계를 느끼고 고민하는 과정이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다시 꿈꾸다’는 작가의 길 대신 수업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자신을 인정하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하는 박 교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둘째, 초등교사에게 미술영재수업경험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이와 관련하여 ‘교사, 해방되고 성장하다’, ‘수업 공간, 새로운 의미를 가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계, 그 속에서 좌절하고 또 풍성해지다’란 세 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주제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초등교사들과 차별화된 이력을 지닌 연구 참여자들은 일반 미술수업에서 본인의 예술적 역량이 제한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초등미술영재수업의 구조적 특징은 이들 내러티브에서 드러나는 일반수업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해석되었다. 이에 이들은 미술영재수업을 자신의 예술적 역량이 펼칠 수 있는 탈출구로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미술영재교육전문성과 관련하여 ‘충분하지만 부족한 실력’이라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영재교육’에 있어 자신의 전문성 향상의 필요를 강하게 경험하고 있었으며 개인적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주제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술영재수업은 이들에게 자신의 과거경험이 재해석되어 드러나는 공간이자 자신의 작품으로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영재수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상적인 교사상을 그리고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이 삶에서 수업아이디어를 얻고 끊임없는 성찰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수업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예술가의 창작과정과 흡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수업을 자신의 노력의 산출물이자 창작 작품으로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는 동시에 수업 개선을 위하여 자신의 수업을 공유하는데 주저하는 하나의 이유로 파악되었다. 마지막 주제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미술영재수업을 경험하면서 맺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고립되어 홀로 섬을 경험하기도 하고 주변의 인정 속에서 삶 속에서의 풍요로워짐을 경험하기도 한다. 미술영재수업을 계속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은 주변에 영재교사지원시스템이 탐색하나 이에 부족함을 인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미술영재교육이 개개인의 교사 역량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경험한다. 동시에 이들은 미술영재수업 속 맺어지는 관계 속에서 인정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교직생활 뿐만 아니라 개인적 삶에 풍요로워짐을 경험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