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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취환경에 따른 4~5세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청각적 작업기억

      이아영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9775

      Auditory working memory is the ability to acquire new phonemes of a language presented in the form of auditory stimuli and to store and recall the information and form of words. In the case of low auditory working memory, it shows difficulties in daily conversation due to defects in auditory information processing, and difficulty in acquiring vocabulary and grammar morphemes and language comprehension. Most communication environments are exposed to noise, and in order to perceive speech in a noisy environment, working memory capacity is highly involved in the aspect that it is necessary to remember input information and infer information lost due to noise at the same time. In the process of acquiring and using vocabulary, a lot of auditory working memory is required.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have difficulty acquiring and using vocabulary due to low performance of working memory, which plays an important role in vocabulary acquisition and recognition. Therefore, identifying the auditory working memory according to the listening environment of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and mediating it in an environment favorable to listening can help the acquisition of vocabulary and grammatical morphemes and language comprehens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characteristics of auditory working memory according to the listening environment of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and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the subdomains(digit span, competing language processing task, blank filling in continuous words, single processing load condition task) of the auditory working memory task.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a total of 40 children, 20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and 20 normal children aged 4 to 5 years old living in Busan and Gyeongnam. Subjects were selected through KBIT2 and REVT. In this study, the auditory working memory task was conducted in a noise environment and a non-noise environment, and a two-way ANOVA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the listening environment and each group.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auditory working memory of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and normal children,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wer auditory working memory than normal children in both non-noise and noise environments, and in both group and listening environments. The interaction effect according to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ddition, normal children performed better in a noise environment than in a non-noise environment, whereas children with simple language impairment performed better in a non-noise environment than in a noise environment. Secon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auditory working memory subdomains according to the listening environment and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in all subdomains, and the interaction effect was significant in digit span, competing language processing task, and blank filling in consecutive words. However, in the case of single processing load condition task,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was shown.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of auditory working memory between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and normal children were confirmed according to the listening environ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effective language intervention can be provided if auditory working memory is checked and systematically provided for each subdomain in an environment favorable to listening during the intervention of vocabulary, grammatical morpheme and language comprehension of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청각적 작업기억은 청각적 자극의 형태로 제시되는 언어의 새로운 음소를 습득하고 단어의 정보와 형태를 저장하고 회상하는 기능이다. 청각적 작업기억이 낮은 경우 청각적 정보처리의 결함으로 일상 대화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어휘 및 문법 형태소의 습득과 언어이해에 어려움을 보인다. 대부분 의사소통 환경은 소음에 노출되어있으며, 소음 환경에서 말소리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청각적으로 제시된 정보를 기억함과 동시에 소음의 영향으로 손실된 정보를 추론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작업기억 용량과 소음의 관련성이 높다. 어휘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청각적 작업기억이 요구되는데,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어휘습득과 재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업기억의 낮은 수행으로 인해서 어휘를 습득하고 사용함에 어려움을 나타낸다. 따라서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청취환경에 따른 청각적 작업기억을 파악하고 청취에 유리한 환경에서 중재한다면 어휘 및 문법형태소의 습득과 언어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청취환경에 따른 청각적 작업기억의 특성을 확인하고 청각적 작업기억 과제의 하위영역(숫자 따라 말하기, 문장 폭 기억하기, 연속단어 빈칸 채우기, 속성에 따라 단어 배열하기)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단순언어장애 아동 20명, 일반 아동 2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KBIT2, REVT를 통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청각적 작업기억 과제를 소음 환경과 비소음 환경에서 실시하였으며 청취환경과 각 집단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원배치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순언어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의 청각적 작업기억을 살펴본 결과, 비소음 환경과 소음 환경 모두에서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일반 아동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청각적 작업기억을 보였으며 집단 및 청취환경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일반 아동은 비소음 환경보다 소음 환경에서 과제의 수행력이 높았던 반면,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소음 환경보다 비소음 환경에서 과제의 수행력이 높았다. 둘째, 청취환경 및 집단에 따른 청각적 작업기억 하위영역을 살펴본 결과, 모든 하위영역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숫자 따라 말하기, 문장 폭 기억하기, 연속단어 빈칸 채우기에서는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속성에 따라 단어 배열하기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청취환경에 따른 단순언어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의 청각적 작업기억의 특성 및 차이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어휘 및 문법 형태소와 언어이해 중재 시 청취에 유리한 비소음 환경에서 청각적 작업기억을 확인하고 각 하위영역 과제를 체계적으로 중재한다면 효과적인 언어 중재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시·청각 자극 과제에 따른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특성

      김소희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RANK : 249759

      시청각 통합은 말지각 과정에서 청각 정보와 화자의 입모양과 같은 시각 정보를 활용하여 음운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러한 시청각 통합 능력은 유아기와 아동기를 거치며 점차 정교해지고 자동화되지만, 단순언어장애(specific language impairment, SLI) 아동은 언어처리의 제한으로 인해 이러한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숙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순언어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극 과제에 따른 다음절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수행력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생활연령 5∼6세의 단순언어장애 아동 10명과 일반 아동 10명으로, 총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집단 모두 청각(auditory-only, AO) 과제와 시청각(audio-visual, AV) 과제에서 3∼5음절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간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수행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모든 과제에서 총 수행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음절별에서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이 일반 아동보다 3음절과 5음절에서 유의하게 낮은 수행을 보였다. 3음절의 경우 AV 과제에서만, 5음절의 경우 모든 과제에서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수행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둘째, 각 집단 내에서 자극 과제(AO, AV)에 따른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수행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AV 과제가 AO 과제보다 총 수행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음절별 분석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 아동은 두 과제 간 전반적인 수행 차이는 없었으나, 3음절에서만 AV 과제의 수행력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이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수행력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청각 정보와 더불어 입모양 제시와 같은 시각 정보를 병행할 경우 음운정보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음운기억 및 음운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청각 자극 과제 및 음절수를 고려한 단계적 중재 전략이 요구되며, 본 연구 결과는 임상 현장에서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음운정보처리 중재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4˜6세 말소리장애아동의 작업기억 및 주의력 특성과 조음능력 간 상관

      이채은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2022 국내석사

      RANK : 249727

      작업기억(working memory)은 정보를 저장하고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작업기억의 하위요소 중 음운루프는 음운적, 음향적 정보를 일시적으로 유지 및 저장하는 역할로 언어적 작업기억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공간 스케치패드는 시공간적 정보를 수집하는 비언어적 작업기억을 담당한다. 언어는 오감으로 인지된 모든 정보가 처리되는 복합적인 과정이며, 특히 조음능력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변이를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언어적 작업기억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작업기억과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순차적으로 정리 및 실행하는 주의력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특성이 조음능력과 상관이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대상은 4~6세의 말소리장애아동 15명과 일반아동 16명으로 하였다. 말소리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선정을 위해 REVT-R, OSMSE-R, U-TAP의 단어검사를 실시하였다. 각 집단의 작업기억 중 언어적 작업기억은 숫자거꾸로 따라말하기,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과제, 비언어적 작업기억은 색칠하기, 토막 두드리기 과제를 통해 살펴보았다. 각 집단의 주의력 중 선택적 주의력은 시각, 시청각, 청각 과제, 지속적 주의력은 숫자연속, 색깔연속, 방해모양, 방해색깔 과제를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말소리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작업기억 및 주의력이 조음능력의 하위요인과 상관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간 언어적 작업기억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과제에서 말소리장애아동이 일반아동보다 낮게 나타났다. 숫자거꾸로 따라말하기 과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집단 간 비언어적 작업기억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색칠하기 과제에서 말소리장애아동이 일반아동 보다 낮게 나타났다. 토막 두드리기 과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집단 간 선택적 주의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집단 간 지속적 주의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방해모양, 방해색깔 과제에서 말소리장애아동이 일반아동 보다 낮게 나타났다. 숫자연속, 색깔연속 과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집단 별 작업기억과 조음능력(PCC, PMLU, PWP, PWC) 간 상관을 살펴본 결과, 말소리장애아동은 숫자거꾸로 따라말하기와 조음능력(PWC) 간,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와 조음능력(PCC, PMLU, PWP) 간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일반아동은 숫자거꾸로 따라말하기와 조음능력(PMLU, PWP, PWC) 간,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와 조음능력(PCC, PMLU, PWP, PWC) 간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여섯째, 집단 별 주의력과 조음능력(PCC, PMLU, PWP, PWC) 간 상관을 살펴본 결과, 말소리장애아동은 시청각주의력과 조음능력(PCC, PMLU, PWP) 간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일반아동은 청각주의력과 조음능력(PCC, PMLU, PWP, PWC) 간, 숫자연속과 조음능력(PMLU, PWP, PWC) 간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위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언어적 작업기억과 비언어적 작업기억의 하위과제에서 말소리장애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이는 언어적 작업기억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작업기억도 말 산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말소리장애아동은 방해자극이 있는 주의력 과제에서 일반아동에 비해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말소리장애아동이 방해자극에 저항하는 주의력이 증진되면 말 산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두 집단 모두 무의미단어 따라말하기 과제와 조음능력 간 높은 정적 상관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아동의 언어수준에 따라 중재 시 무의미단어를 구성하여 따라말하기 지도를 하는 것이 아동의 전반적인 조음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주의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말소리장애아동은 시각 및 청각자극을 포함한 다중감각으로 중재를 제공하고 점차 시청각 자극, 청각자극의 수준으로 자극의 수준을 조정하여 중재를 제공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말소리 습득은 조음기관의 운동능력이나 말소리 지각능력 등과 같이 말소리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뿐만 아니라 작업기억이나 주의력 또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임상 현장에서 아동의 작업기억 및 주의력 특성을 파악하여 작업기억 능력의 증진과 주의력을 고려한 중재활동을 실시한다면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음능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청각적 이름대기 특성 : 명사를 중심으로

      이유정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보건산업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49727

      The development of limited vocabulary is a representative factor that can distinguish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SLI) and it is also one of the most prominent problems in early language development disorders. Word retrieval difficulties involve the struggle to produce a specific word in response to a stimulus or situation, and a limited vocabulary hinders the selection of appropriate words, hindering accurate information delivery to the listener. The ability to find words can be assessed through a naming test. Word retrieval disorders in communication make it challenging to generate suitable vocabulary, especially serving as a significant indicator for evaluating language development in early childhood. To date, most of the naming tests have limitations in that the stimuli presented to the subject are limited to static visual stimuli such as the picture.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auditory naming ability and error types characteristics of SLI children by developing an auditory naming test related to the processing of auditory information in the process of language processing of children with SLI. Newly developed auditory naming test showed high content validity, criterion validity(r=.848), test-retest reliability(r=.900). A total of 45 children participated in this study : 15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SLI group) whose language age were 5;7-6:10, 15 normal children chronological-age matched with the SLI children (5;6- 6;10, CA controls), and 15 normal children matched on a language age with the SLI children (4;00 - 5;9, LA controls). 30 noun vocabulary words from questions 1-48 of the 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10) were selected for developing the target vocabulary of the auditory name test. These words are converted into an Auditory Naming Test using ChatGPT-3.5 and two Korean dictionaries. Both ANT and VNT showed significant correct response scores between children with SLI and CA (p<.001) and with CA and LA (p<.001)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t between children with SLI and LA (p>.05). In terms of ANT correct response scores,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ree groups(p<.001), specifically between children with SLI and the CA group (p<.001), as well as between the CA and LA group (p<.001). In addition, reaction time of ANT was significantly differed among the different three groups (p>.05). Regar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auditory naming test (ANT) error, all three group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requency of errors (semantic error, auditory error, and other error). In particular, the most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in semantic error among the groups. In conclusion, in this study, SLI children were more likely to commit semantic and auditory errors in auditory stimuli as well as withdrawal of vocabulary for visual information in their daily lives than normal language development children. Overall. ANT can be used to differentiate children with SLI from normal developing children in conjunction with VNT for the assessment of naming in children in the clinical practice.

    • 무의미 단어와 동사 운반구를 활용한 작업기억 기반 언어 중재가 경도인지장애노인의 언어처리능력에 미치는 효과

      김은진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RANK : 249711

      무의미 단어와 동사 운반구를 활용한 작업기억 기반 언어 중재가 경도인지장애노인의 언어처리능력에 미치는 효과 언어청각치료학과 김 은 진 지도교수 장 현 진 본 연구는 무의미 단어와 동사 운반구를 활용한 작업기억 기반 언어 중재가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 노인의 언어처리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고령화의 가속화에 따라 MCI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문장이해, 이야기 산출과 같은 언어처리 전반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특히 작업기억의 저하는 언어 이해와 산출 능력의 제한으로 이어져 일상적 의사소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작업기억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언어 중재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무의미 단어나 동사 운반구와 같이 언어적 부담을 조절할 수 있는 자극을 활용한 중재 연구 역시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작업기억 부하를 체계적으로 조절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MCI 노인에게 적용하여 언어처리능력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자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MCI 노인 5명으로, 모든 대상자는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K-MoCA)를 통해 MCI 선별 기준에 부합하였다. 연구 절차는 사전 평가, 중재, 사후 평가로 구성하였으며, 중재는 총 12회기 동안 개별 치료 형태로 시행되었다. 사전․사후 평가는 숫자폭, 단어폭, 알파벳폭 과제를 포함한 음운루프 과제, 의미 단어를 활용한 단어 회상 과제, 문장이해과제로 구성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의미․무의미 단어를 활용한 회상하기, 동사 운반구를 활용한 문장 따라말하기, 문장 회상하여 다시 말하기 등의 과제로 구성하였다. 특히 무의미 단어는 의미적 단서를 최소화하여 순수한 작업기억 부하를 증가시키는 기능을 하며, 전반․후반 무의미 단어 수 조절을 통해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자료 분석은 각 사전․사후 평가 과제의 정반응률 및 원점수 변화를 중심으로 사전․사후 비교 분석과 개별 대상자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무의미단어와 동사운반구를 활용한 작업기억 기반 언어 중재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음운루프 능력과 단어회상하기 능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숫자폭, 단어폭, 알파벳폭 과제 모두 중재 전·후 점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즉각회상과 지연회상 과제 또한 유의한 향상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문장이해력에서는 특정 하위 영역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관찰되었다. 능동 2항(규범), 능동 2항(비규범), 능동 3항(비규범) 과제에서 중재 후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문장이해 총점 또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피동(규범), 피동(비규범), 능동 3항(규범)에서는 통계적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자별 중재 전·후 변화 분석 결과, 대상자 1은 음운루프 과제 중 단어폭 과제와 즉각회상, 문장이해 총점에서 향상을 보였다. 대상자 2는 단어폭 과제를 제외한 모든 과제에서 향상 또는 유지되었으며, 문장이해 총점에서 큰 폭의 향상이 나타났다. 대상자 3은 단어회상을 제외한 과제에서 향상되었고, 문장이해 총점이 크게 증가하였다. 대상자 4는 알파벳폭을 제외한 과제에서 향상되었으며, 문장이해 점수도 크게 향상되었다. 대상자 5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행력을 유지한 가운데 단어폭, 알파벳폭, 문장이해 총점에서 향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무의미 단어와 동사 운반구를 활용한 작업기억 기반 언어 중재가 MCI 노인의 언어처리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본 연구의 중재 프로그램은 작업기억 부하를 다층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문장이해 및 산출 기능의 기저 인지과정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CI 초기 단계에서의 언어·인지 중재가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를 늦추고, 일상 의사소통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 주제어 : 경도인지장애, 무의미 단어, 동사 운반구

    •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이 학령전기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어휘력과 조음능력에 미치는 효과

      박미진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RANK : 249711

      본 연구는 4∼6세 학령전기 언어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령전기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어휘력과 조음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4∼6세 언어발달지연 아동 3명이며, REVT, UTAP2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UTAP2 검사 결과를 통해 아동별 목표음소를 선정하고, 목표음소가 포함된 어휘 목록과 아동의 흥미와 연령에 적절한 동요 목록을 구성한 후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주 2회 1회기 당 40분씩 총 13회기동안 중재하였으며, 아동별로 목표음소 2개를 선정하여 2회기씩 교차중재를 실시하였다. 어휘력의 결과 분석은 본 치료사가 선정한 음소별 목표어휘 목록을 활용하여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하였다. 조음능력의 결과 분석은 본 치료사가 선정한 음소별 목표어휘 목록을 활용하여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아동의 일반화 검증을 위해 중재에 사용하지 않은 어휘를 통해 자음정확률을 측정하였다. 언어발달지연 아동에게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 이후 학령전기 언어발달지연 아동 3명 모두의 목표어휘 정반응률이 향상되었다. 각 아동별로 목표어휘는 상이하였으나, 아동 모두 목표 단어 산출 정확성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아동이 어려워하는 음소가 포함된 어휘에서 일어났다. 동요의 리듬과 음률을 인식하고, 가사 속에 포함된 어휘를 상기해보거나 그림자료 및 가사판을 활용하여 목표어휘를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능동적으로 언어를 처리하고 어휘 기억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동요를 반복적으로 불러보는 과정에서 목표어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둘째,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 이후 학령전기 언어발달지연 아동 3명 모두의 목표음소 자음정확률이 향상되었다. 아동들은 동요를 반복하여 부르는 과정을 주입식 교육 및 치료적 훈련이 아닌 놀이로 인식함으로써 거부감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치료 목표음소에 대한 반복적 연습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동요의 속도 조절을 통해 목표음소의 정확한 조음을 도와 느린 속도에서 점차 빠른 속도로 진행하여 정조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재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요를 반복적으로 불러봄으로써 조음기관의 운동 기능 증진과 자음정확률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은 동요 부르기를 통해 목표어휘 및 목표음소를 반복적으로 산출해봄으로써 어휘력과 조음능력이 향상되었다. 이는 동요가 단순한 흥미 유발 요소를 넘어 어휘력 및 조음 음운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동요를 활용한 언어 중재를 통해 어휘력과 조음능력 향상을 위한 중재 뿐만 아니라 음운 인식, 의미 관계, 언어 운율 등 언어 발달의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노년층의 추상어 이해능력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

      남은하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9711

      사회의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노화 과정에서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필연적으로 인지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주의집중력이 감소 및 정보의 저장과 처리 능력에 어려움이 나타난다.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는 언어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노년층의 가장 두드러진 언어능력의 저하는 의미론적 측면이다. 국내 노인 관련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언어표현력 중 이름대기 영역에서 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름대기 과제만으로 노인의 언어특성을 모두 반영하기 어려우며, 특히 목표어휘가 구체어로 한정된 경우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구체어에 비해 추상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 구체어는 시각적, 의미적 결합이 동시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추상어는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으므로 이를 이해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정신적 노력이 요구된다. 노화로 인한 언어능력 손상은 추상어 의미 해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인지기능과 언어능력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노화에 따른 인지와 언어능력 변화를 동시에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년층과 청년층의 추상어 이해능력의 차이와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노년층은 추상어 이해능력과 인지기능 관련 변인 간에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 선별은 노년층은 만65∼79세 이하, 초졸 이상,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K-MoCA) 23점 이상,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 8점 이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신경학적, 정신적 질병이 없는 자로 총 13명을 선정하였다. 청년층은 만20∼34세 이하, 고졸 이상,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23점 이상인 자로 총 13명을 선정하였다. 추상어 이해능력 검사는 5개로 구성되어 있는 추상어 목록을 A4 규격에 제시하고 목표추상어의 뜻을 컴퓨터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주었다. 정반응 시 1점, 오반응과 무반응은 0점 처리하였다. 반응시간은 목표어의 뜻을 들려주는 순간부터 대상자가 반응하기까지의 장면을 녹화하여 수집, 분석하여 시간(s)을 측정하였다. 인지기능 검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단축형 S-LICA를 활용하여, 8가지 소검사를 통해 인지영역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층과 청년층 간의 추상어 이해능력의 차이를 정반응 수와 반응시간으로 비교하여 확인한 결과,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정반응 수가 유의하게 낮았고, 반응시간도 유의하게 늦었다. 노년층 연령을 기준으로 세 집단(60대 후반, 70대 초반, 70대 후반)으로 구분하여 정반응 수와 반응시간을 비교한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정반응 수가 적고 반응시간이 길어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전반적인 추상어 이해능력이 연령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노년층과 청년층의 오반응 특성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의미관계유사어에서 높은 오반응 수를 보였다. 또한 청년층은 무반응이 없었지만, 노년층은 무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층의 언어능력이 의미적 손상에 영향을 받아 의미적 정보보다 음운적 정보를 더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노화로 인한 언어능력의 변화는 음운, 의미와 같은 언어의 핵심적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노년층의 추상어 이해능력(정반응 수, 반응시간)과 인지기능(시공간구성력, 기억력, 수행기능, 언어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정반응 수, 반응시간과 기억력, 수행기능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층의 추상어 이해능력은 기억력과 수행기능이 높을수록 더 잘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년층의 언어능력은 특정 인지기능의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추상어 이해능력 검사는 노화로 인한 의사소통문제 중 청각적 이해력과 의미영역의 평가 및 중재 시 유용한 과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 중 기억력과 집행기능을 평가하는데 간접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에 의의가 있다. As society progresses, interest in changes in the aging process is increasing. As aging progresses, cognitive decline inevitably occurs, resulting in a decrease in attentional power and difficulty in storing and processing information. The decline in cognitive function due to aging also affects language ability, and the most pronounced decline in language ability in the elderly is the semantic aspect. Looking at the research trends related to the elderly in Korea, research was mainly conducted in the area of name waiting among language expression skills. However, it is difficult to reflect all the linguistic characteristics of the elderly only by naming tasks, and especially when the target vocabulary is limited to a specific language, it is difficult to grasp the change pattern. In general, adults have a harder time understanding abstract words than concrete words, because the visual and semantic combinations are activated at the same time. Since abstract words do not come up with images in detail, more mental effort is required to understand them. The impairment of language ability due to aging can affect the interpretation of the meaning of abstract words. In addition, since cognitive function and language ability are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it is necessary to simultaneously examine changes in cognitive and language ability according to aging. Therefore, in this study, the difference and characteristics of the abstract words comprehension ability of the elderly and the young are examined. In the elderly, we would like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abstract words comprehension ability and cognitive function related variabl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selected from the elderly 65-79 years old, Elementary school graduate or older, Korean-Montreal Cognitive Assessment(K-MoCA) 23 points or higher,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SGDS) A score of 8 or higher, a total of 13 people were selected as those without neurological or mental illness through interviews. Young people 20-34 years old, high school graduates or older, K-MoCA 23 points or higher, a total of 13 people were selected. The abstract words comprehension ability test presented a list of five abstract words in the A4 standard size, and the meanings of the target abstract words were converted into computer voices(text-to-speech). Each participant was given 1 point for correctly response, and 0 for otherwisehe. Reaction time was measured by recording the scene from the moment when the meaning of the target word was heard to the subject's reaction. The cognitive function test was conducted using shortened S-LICA targeting the elderly and examined the cognitive domain through 8 sub-tests. The summary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difference in abstract word comprehension ability between the elderly and the young with the number of correctly responses and the response time, the number of correctly response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elderly than the young group, and the response time was significantly slower. When looking at changes in the number of positive responses and reaction time by dividing it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 age of the elderly, it was found that the number of positive reactions was small and the reaction time became longer as age increased. Therefore, it shows that the overall abstract word comprehension ability steadily decreases with increasing age.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incorrectly response by the elderly and the young, both groups showed a high number of false positives in semantic-like words. In addition, there was no response to the young people, but the older people did not respond. These results can be interpreted as more accurate processing of phonological information than semantic information as the language ability of the elderly is affected by semantic impairment. And it was found that the change in language ability due to aging affects the core elements of language such as phonology and meaning. Thir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correlation between abstract word comprehension ability (number of correctly responses, reaction time) and cognitive function (spatio-temporal composition, memory, executive function , language ability) of the elderl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number of positive responses, reaction time and memory, and performance Showe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older people's ability to understand abstract words is better understood with higher memory and performance functions. It was found that the elderly's language ability sensitively reflects changes in specific cognitive ability. As a result, the abstract language comprehension test can be used as a useful task in evaluating and treating auditory comprehension and semantic domains among communication problems caused by aging. It is meaningful that it can be.

    • 말늦은 아동의 초기 심리상태 어휘 특성과 부모의 언어적 입력

      이찬경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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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늦은 아동의 초기 심리상태 어휘 특성과 부모의 언어적 입력 언어청각치료학과 이 찬 경 지도교수 이 희 란 말늦은 아동의 언어 발달 지연은 단순히 어휘 양의 부족을 넘어 특정 어휘 유 형의 사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심리상태 어휘는 생리적, 감정적, 인지적 상태를 나타내며, 아동이 발달 초기부터 자신의 신체와 정서 상태를 표현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초기 언어 발달 단계에서 어머니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습득된다. 본 연구에서는 24-35개월의 말늦은 아동과 일반 아동 각 12명 및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초기 심리상태 어휘 표현(생리적, 감정적, 인지적)과 어머니의 언어적 입력 유형(지시적, 표현적)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말늦은 아동은 영아 선별 교육진단검사(DEP) 결과, 전반적인 발달이 정상범주에 속하고, 영유아 언어 발달검사(SELSI) 결과 표현언어 점수가 -1 SD 미만, 한국판 맥아더-베이츠 의사 소통발달 평가(K M-B CDI)에서 표현 어휘 수가 50개 미만으로 확인된 아동으로 선정하였고, 일반 아동은 동일한 선별검사를 통해 정상 언어 발달을 보이는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책 읽기와 놀이 상황에서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을 15분씩 녹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두 집단 아동의 심리상태 어휘 사용 수와 어머니의 언어적 입력 유형을 분석하였으며, 특히 부모체크리스트인 K M-B CDI 검사에서 아동들이 표현하는 어휘로 보고된 동사와 형용사 범주를 활용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책 읽기와 자유놀이 상황에서 말늦은 아동과 일반 아동의 심리상태 어휘(생리적, 감정적, 인지적) 사용을 비교한 결과,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두 집단 모두 생리적 상태와 감정 상태 어휘를 비슷한 빈도로 사용하였으며, 인지적 어휘는 사용되지 않았다. 이는 발화 수집 상황 특성상 상호작용 과정의 맥락적 특성으로 인해 인지적 어휘 사용이 제한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하였다. 반면, 부모가 작성한 K M-B CDI 체크리스트 분석에서는 말늦은 아동이 심리상태 어휘 전반에서 일반 아동보다 낮은 산출 빈도를 보였고, 특히 인지적 어휘 사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심리상태 어휘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어머니 간 생리적, 감정적, 인지적 어휘 사용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두 집단 어머니 모두 아동과의 상호작용에서 감정적 어휘를 빈번히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감정 표현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언어적 입력 유형(지시적, 표현적) 사용에는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말늦은 아동 어머니는 주의환기 발화를, 일반 아동 어머니는 감정 표현 발화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말늦은 아동과 일반 아동의 심리상태 어휘 사용 평가 시 다양한 상황 맥락과 더불어 초기 발화인 점을 고려하여 부모체크리스트 사용도 고려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말늦은 아동의 어휘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개별화 된 중재 전략과 더불어 체계적인 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며, 조기 개입과 아동 발화의 구체적인 분석을 통한 언어 발달 지원 근거를 제시하는 데 임상적 의의가 있다. 주제어: 말늦은 아동, 심리상태 어휘, 어머니의 언어적 입력, 지시적 입력, 표현적 입력

    • 미디어 동화를 활용한 해독기반처리 중재가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초기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손선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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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동화를 활용한 해독기반처리 중재가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초기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언어청각치료학과 손선재 지도교수 장 현 진 본 연구는 미디어 동화를 활용한 해독기반처리 중재가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초기 문해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5세 언어 발달지연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총 20회기의 미디어 동화를 활용 한 해독기반처리 중재를 실시하였다. 해독기반처리 중재는 4단계(문자 인식, 음운 변환 , 단어 조합, 의미 연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기마 다 성우의 명확한 음성과 시각적 맥락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동화를 제시 하였다. 본 연구는 빠른 음운처리과정(이름대기, 거꾸로 말하기), 자모음 지식 (자음 인식, 모음 인식, 자음 철자 이름대기, 모음 철자 이름대기, 자모음 합성 인식, 자모음 합성 철자 이름대기), 해독(의미 단어 읽기, 무의 단어 읽기, 자소-음소 일치 단어 읽기, 자소-음소 불일치 단어 읽기)능력을 측 정하였으며, Wilcoxon 부호순위검정으로 사전 ·사후 변화를 분석했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 모든 하위 과제(음운처리과정, 자모음 지식, 해독 과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p < .05). 특히 음운처리 과정 과제 중 숫자 이름대기는 36.8 % 감소, 자모음 지식 과제 중 자모 음 합성 철자 이름대기는 가장 큰 증가, 해독 과제에서는 자소-음소 불 일치 단어 읽기에서 현저히 향상되었다. 미디어 동화 중재는 여러 감각의 자극(시각과 청각)을 통한 음운 표상 의 강화, 반복적 노출을 통한 음운 정보와 문자 간의 자동 연결 또는 자 연스러운 대응 과정을 통한 자동화, 주의력 유지 등 언어발달지연 아동 의 초기 문해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 본 연구는 미디어 동화를 활용한 해독기반처리 중재가 언어발달지연 아동의 초기 문해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입증하였으며, 임상·교육현장 및 초기 문해 지도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주제어 : 언어발달지연 아동, 해독기반처리 중재, 초기 문해력

    • 언어재활사의 발달장애 중고등학생과 성인 대상 언어치료 인식 연구

      이미진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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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have difficulty in communication as well as cognition and adjustment. Moreover such difficulties last long into adulthood. Accordingly they need continuous speech and language treatment in order to improve their communication and quality of life. However, there is not enough research on the treatment of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Korea. Therefore the primary research questions of the current study were to explore how speech-language pathologists(SLPs) in Korea perceive the treatment of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order to provide basic data for efficient intervention of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current study surveyed 107 SLPs in Korea. The survey items included past and current experiences of treatment of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knowledge and confidence level on the clinical management, and SLPs perception and its inflential factors on the treatment of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results showed that almost 86% of the participants(92/107) were providing or had previously provided treatment for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However they were providing or had provided treatment for more numbers of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than adults. The SLPs recognized the need for treatment, knowledge and confidence level higher for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than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addition the SLPs indicated that the treatment should be continuous for the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Moreover the SLPs indicated that the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ould not receive the treatment due to financial difficulties. In addition they indicated lack of clinical support would make the treatment difficult. Such perception would be different according to clinical experiences of the SLPs; however such differences were limited. The current stud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roviding social security system for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nd adults including providing treatment vouchers for adults. In addition re-education of the SLPs is needed especially for the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order to help them to provide effective service for people with develpmental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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