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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학교 배경에 따른 이공계 학생들의 대학원 선택과 만족도 분석

        조상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8671

        본 연구는 이공계 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원 진학 시 학교 선택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대학원 생활의 만족도에 대해 알아보고 이는 출신 대학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이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이들을 장기적으로 육성하여 대학 연구경쟁력 향상의 선순환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이공계 학생들의 대학원 선택과정에서 주로 고려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둘째, 이공계 학생들의 대학원 만족도는 어떠하며 재학 중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셋째, 이공계 학생들이 생각하는 우수 대학원생 유치 촉진요인은 무엇인가? 넷째, 이러한 사항들은 학생들의 배경 변인, 특히 출신학교(자교생 vs. 타교생)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위의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국내 소재 4년제 사립대학교인 K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일반대학원 이공계열 석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지는 온라인 설문방식을 통해 총 246건의 응답을 수집하였다. 조사 도구는 선행연구와 관련 문헌을 참고하고 대학원생 6명을 사전 면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그 후 지도교수의 조언을 얻어 수정, 보완하여 내용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 도구 응답자의 구성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단순 빈도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대학원 생활 만족도 및 어려운 점에 대해 출신대학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대학원 생활 만족도와 향후 희망진로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ANOVA (f검정) 분석을 실시하고 대학원 학교선택과 대학원 생활 만족도의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교차분석(검정)을 실시하였다. 점수는 Likert식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약간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처리하였다. 통계분석을 통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배경 변인과 관계없이 대부분 학생이 모두 학자(교원, 연구원 등)가 되기 위해 또는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대생과 남학생의 경우 주변 선배·교수 등 지인을 통해 대학원 정보를 수집하는 경향이 높으나, 타대생과 여학생의 경우 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주변 인맥을 통한 정보수집의 기회가 제한적인 학생들을 위해 학부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거나 대학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원 입시와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안내하고 홍보하는 더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대학원 진학 시 학생들은 연구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장래성, 대학원 평판도 및 사회적 인지도, 교수의 학문적 연구 성과 및 권위를 중점을 두어 학교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학금 지원 여부와 생활비 및 기타 인센티브 지원 여부 등 재정지원 여부도 큰 학교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출신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타대생이 자대생에 비해 대학의 평판도 및 사회적 인지도와 연구 분야의 장래성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대생의 경우 타대생에 비해 연구실 분위기 및 환경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의 평판도 및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연구 분야의 장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교수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각종 대학평가의 우수한 성적, 재학 중인 대학원생의 우수 연구결과 등을 학교 홈페이지와 언론 등 대외에 알리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자대생의 경우, 대학원에 진학한 선배 또는 지인을 통해 연구실 분위기 및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재학 중인 대학원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선순환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대생은 학교 시설, 교수, 인맥 등의 익숙한 환경을 따라 학부와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부생이 대학원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한다면 대학원 생활에 대한 적응력도 높이고 교수와 선후배 등의 인맥 형성을 통해 대학원 진학을 유도할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학원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인간관계 만족도와 연구 만족도, 종합 만족도 모두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기숙사 시설 만족도, 재정지원 만족도,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낮은 항목들은 모두 행정·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항목이므로 대학원생 기숙사를 마련하고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학의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과도한 행정업무를 대학원생에게 전가하는 현 행정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각 연구실의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대학 차원에서 채용하고 배정하는 등 근본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출신 대학별 만족도를 분석해보면 행정·교육 여건에 대한 만족도(공간/시설/장비, 재정지원, 행정 서비스, 기숙사 시설, 도서관, 학생 수준)와 교육방법의 체계성에 대한 만족도가 자대생에 비해 타대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대생의 경우 K대학교가 만족도의 기본 기준이 되는 반면, 타대생의 경우 학부를 졸업한 대학보다 K대학교가 행정·교육여건과 수준이 우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대생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타대생이 자대생에 비해 동료와 선후배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는 대학원생 중 자대생의 비율보다 타대생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자대생 문화에 타대생이 ‘적응’ 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타대생간의 커뮤니티 또는 집단문화 형성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학의 뿌리 깊은 서열문화를 고려했을 때, 상위권 집단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넷째, 향후 희망진로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실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참여 연구 활동에 만족할수록, 충분한 연구지도를 받을수록, 교수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교수와의 접촉기회가 많을수록 동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을 희망하는 경향이 많았고 이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취업을 선택했다. 또한, 배경 변인별로 타대생의 경우, 그리고 재정지원이 낮을수록 졸업 후 진로를 취업으로 선회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수한 대학원생을 장기 연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구지도를 받으며 동기부여가 되는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구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대학원생을 유치방안으로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공계열 대학원의 경우 BK21에 선정된 경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선정되지 않은 학과의 학생들 또는 상대적으로 연구비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문 분야의 학생들에게도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 K대학교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성적에 따라 지원하던 장학금 제도를 폐지하고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장학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같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현실적인 재정지원 방안이 대학원생에게도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 학부생은 본인이 대학원 진학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학원 생활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졸업 후 취직을 선택하는 경우에 비교했을 때 대학원 진학이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과목도 마찬가지로 연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과목보다는 이론 위주의 수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부 생활 과정에서 대학원 진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교수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학원 진학을 장려하는 등 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이공계의 특성상 연구실 환경과 분위기, 교수와의 관계가 대학원 만족도에 긴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수 또는 연구실에 따른 만족도 편차가 크지 않도록 대학원생의 인권과 최소한의 연구 환경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대학 차원의 제도적 장치와 관심이 필요하다.

      • 대학원 교육과정학 전공 교과목 개선 연구

        김유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48671

        최근 대학은 학생, 학부모 등 대학의 수요자는 물론 정부로부터 대학 교육의 질제고, 정원 감축, 특성화 등 구조개혁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있다. 그동안 대학원을 포함한 고등교육기관이 양적 성장에 주력한 결과, 교육의 질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고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대학의 구조개혁은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대학 교육의 질과 경쟁력은 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대학의 구조개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육과정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는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에 있어 타당성, 계열성, 균형성 등을 모범적으로 갖추어야할 대학원 교육과정학 전공 분야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느 학문분야든 그 학문만의 체계를 갖추고 차세대에 그것을 전수함으로써 학맥을 이어간다. 그렇다면 교육과정학 전공자로서 갖추어야할 학문의 공통기반은 무엇인가? 그것들은 어떻게 길러질 수 있는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은 해당 학문 분야를 선도해나갈 우수하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책임진다. 더욱이 교육과정학 분야는 복잡하게 진행되는 교육 활동 실제에 일정한 기준을 제공하므로, 다른 전공에 비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이며, 모범적인 교육과정기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교육과정학 전공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능력으로서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과정학 전공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설정하였다. 첫째, 교육과정학 전공자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둘째, 교육과정학 전공자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교과목의 이수 체계 및 교과목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방법으로 국내 대학원별 교육과정학 전공의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여 교육과정학 전공의 핵심역량, 교과목 등에 관한 의견 조사 내용 초안을 마련하였다. 전문가 의견 조사 설문지는 선행 연구 및 관련 문헌의 고찰을 토대로 1차 구안한 뒤, 지도교수와 교육과정학 박사들의 검토와 사전 설문지 테스트를 토대로 수정·확정하였으며, 교육과정학 전공자, 한국교육과정학회 회원, 고등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문헌연구 및 전문가 의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우리나라 대학원 교육과정학 전공 교과목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학 전공자로서 공통적으로 갖추어야할 역량이 있으며, 이를 기르기 위해 대학원 전공에서는 일정한 수의 공통필수과목의 지정이 필요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과정학 전공자의 핵심역량은 ‘교육과정 이론의 이해, 교육과정의 연구방법론 이해와 적용 능력, 교육과정 이론의 비판과 개선 능력, 교육과정 총론의 이해와 개발 능력, 교육과정 실제의 개선 능력, 교육과정 평가의 이해 및 평가수행 능력’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러한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교과목인 ‘교육과정론, 교육과정 개발,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연구방법(론)’ 등을 박사학위 취득까지 반드시 이수해야할 교과목을 지정하는 데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통필수 과목 지정 시 교육과정학 연구자들을 대표하는 학회에서의 숙의와, 관련 분야 실무 종사자들의 요구, 학문적 중요도, 국내외 대학원에서 개설하는 공통 교과목 등을 고려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공인 등을 거쳐 확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공통필수 과목 지정 비율 및 졸업이수 학점 중 전공 교과목 이수 학점의 비율에 대한 응답 결과를 토대로 보면, 학위과정이 높아질수록 전공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이 더 많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해당 전공에 대한 더 많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학 전공자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석사과정보다는 박사과정이나 석·박사통합과정에서 더 많은 수의 공통필수 과목 지정이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교육과정학 전공 학위 취득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전공과목 또한 학위과정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비율의 전공과목을 이수하도록 이수 체계를 정비하여 구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육과정학 전공 교육은 전공자가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적 개발까지를 책임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 교육과정 운영이나 공통필수 과목 지정에 있어서 교육과정의 이론적 이해와 실제적 개발이 균형 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아가 전공자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제 교과목의 교육목표나 강의 내용 선정 시 이를 고려하여 강좌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적은 교수와 강사의 수 등을 고려할 때 각 교과목은 복합적 목적을 지니고 폭넓은 범위를 포괄할 수 있도록 구성될 필요가 있다. 가령 ‘교육과정론’을 통해 교육과정 이론의 이해, 교육과정 이론의 비판과 개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목 내용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 연구방법(론)’은 교육과정의 양적·질적 연구방법론 이해와 적용 능력을, ‘교육과정 개발’, ‘교육과정 운영’은 교육과정 총론의 이해와 개발 능력, 학교수준 교육과정의 이해와 개발 능력, 각론에 대한 이해 능력, 교육과정의 실행(경영과 운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강좌 내용이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육과정 평가의 이해 및 평가수행 능력과 교육과정 실제의 개선 능력 함양을 위하여 ‘교육과정 평가’ 교과목의 내용이 구성될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학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에 관한한 모범적인 실천전략을 택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다양성과 차이만을 강조하여 학생에게 편협하고 치우친 자질을 기르게 한다면 이 분야의 발전은 매우 더딜 것이다. 따라서 전공 수련과정을 체계화 하여 전공자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전공자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최소 공통분모를 찾는 것은 해당 학문의 정체성 확립과도 관계가 있다. 또한 학계의 공통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가질 것이다. 교육과정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이를 통한 실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별 대학원과 학회 차원에서 쇄신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숙의를 통해 전문가집단의 최소한의 합의가 요청될 것이다.

      • 아버지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관계에서의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의 매개효과 검증

        조민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8655

        본 연구는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와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 학교생활적응의 세변인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아버지 양육태도가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을 매개로 했을 때 대학원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곧 대학원생이 대학생활에서 호소하는 적응상의 어려움을 아버지 양육태도 및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과 관련시켜 이해할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의 보다 효율적인 학교생활을 돕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첫째,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는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의 지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이 영향 을 미칠 것이다. 이상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 서울지역 K대학교 공과대학원생 226명을 대상으로 부모양육태도 척도,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 척도, 사회지지 척도, 학교생활적응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처리에 있어서는 아버지 양육태도,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 학교생활적응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SPSS 통계프로그램 12.0을 사용하여 단순상관분석(Zero order correlation)을 실시하였고, 아버지 양육태도가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을 매개로 했을 때 대학원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Amos 7.0을 활용하여 세 변인간의 경로분석(path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친다. 즉,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아버지 돌봄은 정적상관, 아버지 과보호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아버지가 돌봉의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아버지가 과보호의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하지 못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둘째,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는 지도교수의 지도성 유형의 지각에 영향을 미친다. 아버지 돌봄은 지도교수의 과업주도성과 인화주도성에 정적상관으로 나타났고, 아버지 과보호는 지도교수의 인화주도성과 부적상관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아버지가 돌봄의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지도교수가 자신들을 과업 주도적으로 또는 인화 주도적으로 지도한다고 지각하는 반면, 아버지가 과보호의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지도교수가 자신들을 인화 주도적으로 지도하지 않는다고 지각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셋째, 대학원생이 지각한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친다. 지도교수의 과업주도성은 학교생활적응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지도교수가 인화 주도적으로 지도한다고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연구결과 및 논의를 바탕으로 한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성인기의 대학원생이 지각한 아버지 양육태도가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의 지각 및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어머니, 아버지의 양육태도를 구분하고 아버지 양육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아버지 양육프로그램을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은 대학원생의 학교생활적응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학생이 지도교수를 인화형으로 지각할 때 학교생활적응력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지도교수가 지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지도교수의 지도성유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야 하며 지도교수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형성과정

        이승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48655

        As the problems and limitations of research methodologies utilized in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 are constantly being raised, this study explored in-depth how researchers form and adjust their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ies through their experiences in two different contexts,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nd how they respond to the process by focusing on a group of researchers who have earned doctoral degrees in educational administration. To examine how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ies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are formed and adjusted, the study applied grounded theory, one of the pragmatic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By categorizing researchers' career development stages into graduate school, employment and adjustment, and stabilization, and comparing two different groups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scholars i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we aimed to reveal more clearly and distinctly the process of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formation and adjustment over time and contex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were 'forming their initial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through their academic experiences in graduate school during their second semester of graduate school. The research methodology education systems, perceptions of academic community members, and interaction culture in Korean and U.S. graduate schools resulted in distinct differences in the development of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ies among the two groups of researchers. The research methodology education in Korean graduate schools did not provide enough opportunities for graduate students to systematically learn various research methodologies. The “curriculum focused on a specific research methodology” and the “rigid exchange culture with supervisors and peers” made it difficult for students to experience a constructive learning environment where they could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appropriate application of research methodologies and specific practices. In contrast, U.S. graduate schools utilized rich learning resources and infrastructure to help students experience “intense research methodology education and training.” Relationships between professors and students were “egalitarian and horizontal,” and students respected each other as fellow researchers. An “open and collaborative exchange culture” allowed for productive interactions with members of the academic community, which helped students develop attitudes that enabled them to critically evaluate and improve their methodological approaches. The main factors influencing the formation of methodological identities in the early years of graduate school were “research methodology education and training” and “interaction with role models” such as supervisors and peers, while personal characteristics such as “research topic and research interests” and “compatibility with personal dispositions and values” were factors that determined students' preference and orientation towards a particular research methodology at the beginning of learning the methodology. We also found that graduate students' methodological identities, once formed, were not easily changed, but did change if they were not “recognized by their supervisors or peers” or if they were “negatively evaluated during the dissertation/dissertation review process. Given that methodological identities change as they are influenced by experiences in previous stages of career development and current personal and social demands, the methodological identity formed during graduate school had a lasting impact on later career employment and transition and stability.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begin to “adjust their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during graduate school in order to adapt to new environments and organizations. In order to survive in the performance-oriented Korean society, where it is advantageous to accumulate a large number of research publications in a short period of time, researchers in the transition period tend to focus on quantitative research outputs, while in the U.S. academic community, where the research process is based on rigorous standards and procedures, there is a “thorough system of verification of researchers and research outputs. As a result, researchers “develop perspectives and attitudes that value the quality of research” and practice the careful and systematic application of research methodology. The stabilization phase is a time of “consolidation of research experience and reflection on methodological identity” and a period of autonomy and independence as a researcher. This means that researchers have reached a point where they can seriously reflect on their role as a researcher and the value/meaning of research based on their expertise in research methodology. Stable researchers tend to adjust their methodological identity based on their own internal motivations rather than being influenced by societal demands. While some researchers demonstrated a willingness to maximize their expertise to enhance their scholarly contributions by “consistently maintaining a preference for a particular research methodology,” others sought to “flexibly apply a variety of research methodologies based on insights,” and others were seriously considering and reflecting on the direction of their research activities as educational administration scholars, trying to answer the question of what is an appropriate application of research methodology. To summarize the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adjustment process'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it is as follows. The initial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which was formed through their academic experiences in graduate school, was adjusted as they progressed in their careers, influenced by various factors in the context of the academic community in which they conducted their research, and the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of the researchers was legitimized through the 'social validation mechanism'. This study found that researchers engage in 'identity adjustment' to resolve and balance the 'identity conflict' that arises between social role expectations and personal beliefs regarding the appropriate application of research methodology. The purpose of identity adjustment was to strategically select the response that the researcher deemed most ideal and reasonable in order to reduce the dissonance between the researcher's perception of what constituted the appropriate application of the methodology and the way the researcher actually applied the methodology, which had changed in response to social demands. Strategies for responding to identity conflict may involve changing the researcher's perspective and attitudes, improving the application of the methodology, or finding a compromise between the two and convincing oneself of the circumstances that led to the choice. It was found that the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formed in the previous stage of career development was continuously strengthened or weakened by various contextual and personal factors as the individual and the context evolved to the current stage, and that the process of identity adjustment is not discrete, but leads to a continuous and complementary relationship over time. Based on the above findings,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researchers adopted different strategies at different stages of their career development, which can be broadly categorized as compromise, enrichment, and disengagement. Second, the formation of research methodology identities among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varied depending on the type of training they received at the graduate level and the interactions they had with their supervisors and peers. Third, the researchers' methodological identity was established through social validation mechanisms, and the way they adjusted their methodological identity depended on how they were evaluated and recognized. Fourth, the methodological identity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was shaped and adjusted according to temporal order and context. Based on these conclusions, this study makes the following practical recommend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First, in terms of practical recommendations to improve real-world problems, the study recommended the development of curriculum improvement plans to expand research methodology education, the operation of common curricula across disciplines/disciplines and universities to ensure diversity in research methodology, the establishment of common education programs across universities centered on professors, the development of practical learning communities to foster an open and collaborative academic community culture, and the expansion of academic-level discussions on appropriate thesis review procedures and research performance evaluation criteria. At the theoretical level for further research, the researchers recommended longitudinal studies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researchers at different stages of their career development,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characteristics and influencing factors over time and context, research on the adjustment of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among researchers in different disciplines and the link between research results, and research on the adjustment and specific aspects of research methodological identity among researchers in a stable period. 본 연구는 교육행정학 연구에 활용된 연구방법론의 문제점과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방법론은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문제의식 하에, 교육행정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이라는 서로 다른 맥락에서 어떠한 경험을 통해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조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조정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실용적 질적 연구방법 중 하나인 근거이론적 방법을 적용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자의 경력 발전단계를 대학원 재학기, 취업-적응기, 안정기로 구분하고, 한국과 미국의 교육행정학 학문공동체라는 서로 다른 두 집단을 비교함으로써 시간의 변화와 맥락에 따라 나타나는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의 형성과 조정 과정을 더욱 분명하고 뚜렷하게 드러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은 대학원 재학기 대학원에서의 학문적 경험을 통해 ‘초기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었다. 한국과 미국 대학원의 연구방법론 교육체계와 학문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식, 교류 문화는 두 집단에서 대학원 재학기를 보낸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발달에 뚜렷한 차이를 발생시키고 있었다. 한국 대학원의 연구방법론 교육은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특정 연구방법론에 집중된 교육과정’이 제공되고 뿐만 아니라 ‘지도교수, 동료들과의 경직된 교류 문화’로 인해 학생들이 연구방법론의 적절한 적용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건설적인 학습의 장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았다. 반면, 미국 대학원은 풍부한 학습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강도 높은 연구방법론 교육과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교수와 학생 간 관계는 평등하고 수평적’이었고, 동료 연구자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있었다.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교류 문화’는 학문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생산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주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연구방법론적 접근방식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대학원 재학기 초기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연구방법론 교육과 훈련’, 지도교수와 동료와 같은 ‘역할모델과의 상호작용’이었으며, ‘연구의 주제와 연구관심사’, ‘개인적 성향, 가치관과의 정합성’ 같은 개인적 특성은 연구방법론을 학습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특정 연구방법론에 대한 선호와 정향성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초기에 형성된 대학원생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도교수나 동료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거나, ‘학위/학술논문 심사 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정적일 경우 변화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방법론과 관련된 정체성이 이전 경력 발전단계에서의 경험과 현재의 개인적, 사회적 요구에 영향을 받아 변화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학원 재학기 형성된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은 이후 경력 취업-적응기와 안정기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은 취업-적응기에 이르러 새로운 환경과 조직으로의 적응을 위해 대학원 재학기에 형성된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을 조정을 시작’한다. 단기간에 많은 연구실적을 축적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동하는 ‘실적 지향적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취업-적응기 연구자들은 정량적 연구실적 산출에 몰두’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른 연구의 과정이 중요한 미국 학문공동체에서는 ‘연구자와 연구 성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연구의 질을 중시하는 관점과 태도를 형성’하고 연구방법론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적용을 몸소 실천하는 양상을 나타내게 된다. 안정기는 ‘연구의 경험과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결과가 집약’되는 시기이자, 연구자로서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시기이다. 이는 곧 연구자들이 연구방법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의 역할과 연구의 가치/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안정기 연구자들은 사회적 요구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연구자 개인의 내적 동기에 따라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을 조정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일부 연구자들은 ‘특정 연구방법론 선호 경향을 일관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학문적 기여도를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또 다른 연구자들은 ‘통찰력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방법론의 유연한 적용’을 지향하면서 교육행정 학자로서 연구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여 무엇이 연구방법론의 적절한 적용인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깨닫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조정 과정’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원 재학기 학문적 경험을 통해 형성된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초기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은 이후 연구자들의 경력 발전단계가 발달함에 따라 실제 연구 활동을 하게 되는 학문공동체의 맥락에서 작용하는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조정되고 있었고, 이렇게 형성되고 조정된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은 ‘사회적 검증 기제’를 통해 정당성을 부여받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들이 연구방법론의 적절한 적용과 관련된 사회적 역할기대와 개인적 신념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체성 갈등’을 해소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체성 조정’에 참여하게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체성 조정의 목적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변화한 연구방법론의 적절한 적용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자의 인식과 실제로 연구방법론을 적용하는 방식 간의 부조화를 줄이기 위해 연구자가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된 대응 방식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었다. 정체성 갈등에 대응하는 전략은 연구자의 관점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일 수도 있고, 적용방식을 개선하는 방식일 수도 있으며, 양자 간의 타협점을 찾아 이를 선택하게 된 상황을 스스로 납득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전 경력 발전단계에서 형성된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은 현재 단계에 이르러 개인과 맥락이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상황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강화되거나 혹은 약화되는 정체성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정체성 조정의 과정은 단절된 것이 아니며, 시간의 변화에 따라 연속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들은 경력발전의 다양한 단계에서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유형은 크게 타협하기, 풍부화하기, 외면하기로 구분지을 수 있었다. 둘째,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 정체성 형성은 대학원 단계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지도교수와 동료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셋째,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 적용방식은 사회적 검증 기제를 통해 연구자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으로 정립되고 있었으며, 어떻게 평가받고 인정받는가에 따라 조정 양상은 달라지고 있었다. 넷째,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은 시간적 순서(temporal order)와 맥락에 따라 형성되고 조정되고 있었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제언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현실 문제 개선을 위한 실천적 차원에서 연구방법론 교육을 확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선방안의 마련, 연구방법론의 다양성 보장을 위한 학문/학제 간, 대학 간 공통 교육과정 운영, 교수를 중심으로 한 대학 간 공통 교육 프로그램 개설,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학문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학습공동체 운영 방안 마련, 적절한 논문심사 절차와 연구실적 평가 기준에 대한 학계 차원의 논의의 확대를 제언하였다.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이론적 차원에서 교육행정학 연구자들의 경력 발전 단계에 따른 종단적 연구, 시간과 맥락에 따라 나타나는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특징과 영향요인 간 관계성 분석, 다양한 학문 분야에 속한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조정에 관한 연구와 연구 결과 간 연계, 안정기 연구자들의 연구방법론적 정체성 조정과 구체적 양상에 관한 연구를 제언하였다.

      • 교육대학원 교과과정 교육만족도에 대한 연구 : 서울소재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윤혜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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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대학원이 교과과정에 있어서 현직교사의 재교육과 예비교사의 양성, 교육전문가의 전문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에 맞는 교과과정이 조직되고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교육대학원은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지 못하여 교육대학원의 특수한 목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수요자인 학생들은 교육대학원의 진학동기나 직업 등에 따라서 공부하려는 목적이 다르다. 특히 일반사회교육전공 학생들은 전공의 특성상 사회과학 분야의 여러 과목들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부족해질 수 있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내 소재 교육대학원의 일반사회교육 전공과정의 학생들을 설문조사하여 개인적인 배경, 교육대학원에 대한 인식, 학생들의 관심을 알아보고 교육대학원 구성도 조사하였다. 또 교육대학원교과과정 교육만족도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교육대학원의 교과과정 교육만족도와 학생들의 개인적 배경, 인식, 교육대학원 구성과의 관계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는 수업시간이나 교직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인원이 교육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거나 피드백을 잘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 개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수업시간과 인원의 문제일 것이다. 수업시간은 하나의 과목을 일주일에 보통 90분 정도의 수업을 한다. 야간제인 교육대학원의 행정상의 문제로 인하여 더 늘리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교수자가 강의할 수 있는 내용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다양한 교재나 자료 활용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 교직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인원은 많을수록 교육만족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는 교직수업 수강인원이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모두 모여 수업을 듣다보니 인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인원이 많다보면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게 되고 교수자의 말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일을 하거나 잡담을 하는 경우도 많다. 교직수업을 여러 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던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자의 강의 능력이 필요로 될 것이다. 교육대학원은 이처럼 수요자인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위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노력해야한다. 또한 나라의 기둥이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칠 학생들을 교육시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높은 수준의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 만족도를 높여야겠다.

      • 일반대학원 질적 연구방법론 교과목 개발을 위한 실행연구 : A대학교 ‘질적 연구의 실용적 접근’ 과목을 중심으로

        신유진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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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분야에서 질적 연구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 가며, 대학원생의 질적 연구역량 함양에 대한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질적 연구방법론 교과목 개발의 실제와 이를 위한 연구가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되었다. 이에 따라, A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서 2021학년도 2학기부터 2022학년도 1학기까지 개설된 ‘질적연구의 실용주의적 접근’ 강의를 중심으로 실행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일반대학원 질적 연구방법론 교과목을 개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았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1) 교과목 개발을 위한 실행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주요 요인들은 무엇인가? (2) 대학원 질적 연구방법론 강의 개발 및 운영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주요 요인들은 무엇인가?’와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본 연구는 실행연구 방법을 채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Kemmis와 McTaggart(2000)의 연구에 의해 제시된 ‘계획 - 실행 - 관찰 - 성찰’의 연속적인 과정을 2번 반복하며 수행하였다. 본 연구자는 2021학년도 2학기에는 수강 학생이자 수업 조교로서,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수업 조교로서 ‘질적연구의 실용주의적 접근’ 강의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강의의 지도 교수와 총 63명의 학생(2021학년도 2학기 46명, 2022학년도 1학기 17명)이다. 연구자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2022학년도 1학기까지 ‘질적연구의 실용주의적 접근’ 강의를 참여 관찰하며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강의계획서와 두 학기 동안 학생들이 과제물로서 제출한 성찰 일지 역시 본 연구의 주요 자료로서 수집되고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면담함으로써 추가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들을 본 연구의 중심 문제 인식에 따라 반복적으로 읽으며 성찰을 지속하였다. 특히 연구자가 세운 기존의 분석체계에 따라 코딩을 해 나감으로써 유도된 내용 분석 전략(Hsieh & Shannon, 2005), 연역적 분석(김인숙, 2016) 전략을 적극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MAXQDA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木下康仁(2017)이 제시한 수정 근거이론 접근법의 방식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2021학년도 2학기의 경우 구체적인 강의계획서가 제시되었으며, 내용에 적합한 교수법이 활용되었고, 조별 토의 및 피드백 시간이 제공되었다는 점과 함께 연구 실습 조 편성이 잘 이루어졌다는 점이 강의의 잘 된 점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실습 시간이 부족하였다는 점과 긴 시간 동안 강의식 수업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했다는 점은 강의의 미흡한 점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1학기는 2021학년도 2학기 강의에서 나타난 잘 된 점은 유지하면서 교과목이 더욱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미흡한 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을 상당 부분 보완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제물에 대해 개별적인 피드백이 상세하게 제공되었다는 점과 수업 구성원 간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강의가 유연하게 운영되었다는 점이 강의의 잘 된 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생들은 강의 및 과제의 내용과 양과 관련하여 부담을 느꼈는데 이러한 점은 2022학년도 1학기 강의의 미흡한 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일반대학원 질적 연구방법론 교과목 개발을 위한 실행연구 수행 과정에서의 고려사항과 교과목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강의 내용/운영상의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실행연구 수행 시, 연구자는 연구와 실천의 연계, 교과목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의 관점,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야 함이 나타났다. 이러한 고려사항과 함께 연구자는 성찰적 태도를 항상 견지하여야 함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교과목 개발 및 운영 시 강의 내용 측면에서 교수 목표, 교수 내용, 교수 자료가 고려되어야 함이 나타났다. 특히,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교수 목표 및 내용의 양과 난이도를 조절하고, 교수 자료가 학생들에게 미리 제공될 수 있어야 함이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강의 운영과 관련하여 학습자에 대한 분석과 교수 방법 및 전략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도출되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특성 중 전공, 전일제 여부, 질적 연구에 대한 관심 및 사전 지식의 정도가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교수 방법 및 전략과 관련하여서는 이론 강의와 실습 강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 비대면 강의를 활용하여야 한다는 점,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강의 시간을 설정하여야 한다는 점과 함께 강의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하여 지도 교수가 라포 형성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도출되었다.

      • 환경보건전문가 양성방안

        최현림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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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장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이 우리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짐에 따라 환경보건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보건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체계적인 제도 정비가 마련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환경부가 2004년에서야 환경보건 정책과를 신설하고 국립환경연구원의 환경 위해성 연구부에서만이 환경역학이나 환경 위해성 평가 업무를 시행하는 실정이며, 환경보건인력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정하는 환경보건 전문가적 활동 즉 보건법과 환경보전법들의 집행과 환경보건문제에 대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환경보건의식을 전환시키는 활동과 공중보건을 다루는 규제들의 환경관리를 통해 질 높은 위생과 보건 그리고 환경증진을 위한 환경보건 법령을 조정하고 발전시키고 실행하는 활동 등은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에는 주정부에서 환경보건 평가청을 두어 환경보건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환경보건 전문 인력은 환경보건 전문가(E.H.S)와 환경보건 행정가(E.H.O), 환경보건 과학자(E.H.S)등 으로 나누었다. 환경보건전문가(E.H.S)는 환경보건의 실무자로 보건법과 환경보전법의 집행 및 지역사회 교육의 업무를 담당하고 환경 보건행정가(E.H.O)는 환경보건 정책마련 및 법 제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환경보건과학자(E.H.S)는 환경보건을 생물학적, 화학적, 보건학적 원리를 통한 연구를 담당한다. 우리나라의 환경보건 인력 양성은 기초대학(전문대학)과 대학교 그리고 대학원 및 전문(특수)대학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교와 대학원 및 전문(특수)대학원을 중점적으로 연구 한 바 대학교의 환경보건학과에서는 급변하는 여러 환경요인에 대처하여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며 환경과 보건 분야의 다양한 교과과목이 있었으나 환경과목의 비중이 너무 큰 아쉬움이 있었다. 보건대학원의 경우 전문대학원이라기 보다는 특수대학원의 형태이었으며, 학부에 보건학과가 설치된 대학의 대학원의 경우와 교육내용이 차별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제가 갖추어지지 않고 교육 방향이 정립되지 않은 현실에서 환경보건전문인력 양성은 그 내용이나 수준에 있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전문대학원인 보건대학원에서 MS(Master of Science), MPH(Master of Public Health), DrPh(Doctor of Philosophy in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Health) 등의 학위를 수여하며 학위과정을 학문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환경보건관리와 환경보건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부역할 강화와 인력의 질적인 향상 그리고 인력의 전문성 및 특성화가 필요하다. 환경보건 업무 및 관리를 위하여 중앙 행정기구인 환경부에 환경보건과를 설치하여야 한다. 환경보건과는 유해물질 노출과 질환발생의 인과관계규명, 노출평가 및 역학적 분석, 질환피해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환경보건 전문 인력을 관리한다. 환경보건인력은 법적으로 전문화시키기 위하여 국가공인자격증 제도를 도입하여야 하며, 업무에 따라 환경보건 실무 전문가(E.H.S)과 환경보건정책 및 법제정을 위한 전문가(E.H.O)로 세분화 되어야 한다. 환경보건 과학자(E.H.S)의 양성은 학문적인 분야의 전문가로 대학교와 대학원의 전면적인 체제 개편을 통해 전문성이 강조되어야 하며 현재 국립환경연구원에의 환경위해성 연구부를 보강하여 환경보건 연구부서로 자리매김으로 해야 한다. 환경보건 전문가 양성은 환경보건 전문가 활용방안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환경보건 전문 인력의 합리적인 양성과 환경 보건전문 인력의 효과적인 역할 수행으로 우리나라의 환경보건 정책이 발전해야 할 것이다. Objectives :Environmental health comprises those aspects of human health, including quality of life, that are determined by physical, chemical, biological, social, and psychosocial factors in the environment. Environment health is a filed of public health and should be collaborate on an environment with health due to assessing, correcting, controlling, and preventing those factors in the environment that can potentially affect adversely the health of present and future generations. Korea have been turn out in great numbers of environmental special list but their exact roles are not clearly establish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organization of governmental agency, human resources and the activity of environmental health special list in the field of environmental health. The final goals of this study have inquired into the current situation of environmental special list supply and demand and role of environmental special list in the KOREA and overcome local illiberalness throughout the foreign country case study and provide a more balanced view of our educactional system. For environmental health special list education, undergraduate and graduate school, having environment health program, curriculum were analyz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curriculum analysis, the educational program was compared United State with Korea to create an atmosphere for development of a new environmental health special list training program in Korea. Methods : This work comprises five parts ; The investigation of environmental health to Korea, the investigation of environmental health to United states, Investigation of envrionmental special list to United States, Undergraduate school and graduate school curriculum analysis to Korea and graduate school curriculum analysis to United States. Research data were from literature and web search. Results : : Training for environmental health specialist is comprised of E.H.S ( Environmental Health Specialist) and E.H.O (Environmental Health Officer). 1. New organization of department of environmental health 2. Law establishment for environmental health special list. 3. Introducing Retraining system for continuous worker. 4. Reorganization of undergraduate school and graduate school.

      • 무용전공자의 교육대학원 교육경험에 관한 이야기

        박보미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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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무용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대학원에서의 교육경험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들의 교육경험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사례연구를 시도하였으며, 연구목적에 부합하여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무용전공자 3명을 제보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용전공자들은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원자격증 취득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기도 하였다. 교직에 대한 동기가 없는 경우, 임용고시를 보지 않더라도 교원자격증이 갖는 부수적인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교육대학원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직교사의 재교육과 예비교사를 양성한다는 교육대학원의 취지와 달리 교원자격증의 취득에 의미를 많이 두고 있는 것은 교육대학원의 목적이 변질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둘째, 교육대학원은 현직 교사의 재교육과 계속교육뿐만 아니라, 예비교사이 양성교육을 맡고 있어,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은 양자의 구분 없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교직동기를 가지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한 무용전공자는 재교육과 양성교육의 차별이 없는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에 대해 실망감을 가지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교직동기 점점 약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졸업과 가까워지며 임용고시의 높은 경쟁률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용고시 준비를 시작하는 것에 어려워하고 있었다. 반면, 무용수로서의 삶의 전환과 교육에 대한 관심 및 교원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무용전공자의 경우는 처음의 적응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학과공부에 대한 보람이 높아지고, 교육대학원에서의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교육대학원의 교사양성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여 교직에 동기를 가지고 입학한 무용전공자에게 교직을 포기하거나 무동기 상태로 만들어 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교육대학원에서는 현직교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교사양성과정은 예비교사로서 준비될 수 있도록 양자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셋째, 세 명의 무용전공자들은 모두 교육실습에서 체육실기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랫동안 무용을 지속해왔고, 무용에 익숙했던 몸이 체육수업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체육이라는 과목으로 실습을 나갔음에도, 실제로 체육수업을 하기가 어렵고, 체육실기에 대한 한계를 느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교육대학원에서도 체육실기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좀 더 실제적으로 학교현장에 대비할 수 있는 사전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 大學院 制度에 관한 考察 : 大學院 敎育의 改善方案 硏究를 中心으로

        박윤성 高麗大學校 敎育大學院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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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1980년대 들어 대학원 규모가 급속하게 팽창하게 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각 분야가 더욱 전문화됨으로써 각 영역에서 대학원 교육을 받은 고급 전문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의 증대, 새로운 교수요원의 필요 및 대학교육의 대중화 등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대학원의 규모의 급속한 팽창에 비해 우리나라 대학원 교육의 질적 수준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즉, 대학원 교육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사회경제구조의 고도화 및 다양화 추세에 따라 증대되고 있는 것에 비추어 현재 우리나라 대학원 교육제도는 대학원의 유형별 기능 미분화, 전문직업지향 교육체계의 미흡, 교육·연구 여건의 열악, 국제경쟁력 부족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고급전문인력 양성·육성과 학문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원 교육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대학원의 발전 배경을 살펴보았고, 고등교육법령 등을 통한 대학원의 교육제도를 고찰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대학원의 교육목표, 대학원의 규모 팽창, 대학원의 체제, 학사관리, 교육·연구여건 등의 현황과 외국의 대학원 체제를 인용하고 그 시사점 등을 분석·고찰하였다. 본 연구에는 대학원 교육의 개선방안을 현행 대학원 교육의 활성화와 대학원 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나누어 제안하였으며, 제안된 방안을 정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현행 대학원 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개선방안을 보면, 첫째, 대학원 체제의 다원화이다. 우리나라 대학원은 고급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사회적 수요 등이 높아가고 있는 추세 등을 감안하여 대학원의 유형별로 학문연구·전문직업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교육 기능 구현 등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대학원 교육의 수월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 둘째, 학위의 공신력 제고이다. 대학원에서 수여되는 학위는 학술연구 능력과 독창성 등이 있음을 인정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원 교육의 충실화와 일정 수준이상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수준에서 학위 취득 요건에 대한 공통적인 기준을 설정하여 시행하고, 대학원 평가인증제를 통해서 학위의 사회적 공신력을 높이는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 셋째, 우수 교수의 확보와 관리이다. 대학의 학문적 수월성을 높이는 데 가장 핵심적인 관건은 우수한 교수의 확보에 있다. 학부교육과 대학원 교육의 연계를 위해 일반대학원은 현행과 같이 학부의 교수를 두되, 전문·특수대학원은 전임교수를 두어 대학원 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넷째, 연구기능의 강화이다. 대학원의 연구기능 강화는 연구결과로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고 새 학문을 개척하여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차적으로 대학원 교육이 연구활동과 밀접히 관련되어야 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 유형별로 일반대학원은 연구중심 과정을 개발하여 실험·실습교육을, 전문대학원은 문제해결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현장사례 중심의 실무교육 등을 실시한다. 다섯째, 엄격한 학사관리이다. 대학원생 선발 시 외국의 대학처럼 학부 지도교수의 추천서라든지 본인의 학업 계획서를 참고하며,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제도를 확대하고 기숙사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아울러 지도교수 제를 통한 지도와 조언과 학생 개인에 대한 냉엄한 평가도 가져야 한다. 여섯째, 대학원의 통합과정을 통한 인재 양성이다. 학부-대학원의 연계성 강화와 우수한 인재가 석·박사학위 통합과정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의 상황에 부합하고 학생의 요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대학원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 개선을 검토한다. 일곱째, 협동과정 체제의 확대이다. 학·연·산 협동과정 등 협동과정을 통해 대학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업 현장에 밀접한 연구와 기술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 협동과정은 대학에 부족한 실험·실습시설 및 설비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으므로 대학, 연구소 및 산업계가 상호 교류를 증대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 첨단과학·기술 및 유망 산업분야 그리고 인문사회분야에서도 다양화·다원화된 21세기 사회수요와 인력수요가 높은 특수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기관과 대학이 협동하여 운영하는 학·연·산 협동과정 학위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아울러, 학과간 협동과정은 기존학과체제로 수용하기 어려운 학문분야를 도입하는 진보적인 체제이므로, 이를 위해 기존의 학과를 초월하여 통합된 연구 수행을 위해 공동의 커리큘럼 마련 등을 통해 그 운영을 활성화한다. 다음으로, 대학원 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면, 첫째, 대학원 신설 또는 학과 신설 요건 강화이다. 대학원 설치와 학과의 설치의 요건으로 기존의 교수 확보 등의 측면뿐만 아니라 도서자료, 실험·실습기자재, 지역사회의 수용성 등의 충족여부를 판단한다. 둘째, 대학원 중심대학의 육성이다. 대학원 중심 대학의 개념은 "권역별 거점 대학의 육성"이라는 발상과 연결되어 있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 목표와도 부합된다. 대학원의 주 기능중의 하나인 연구기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며, 대학원이 학사학위과정에 종속되어 있는 상태를 탈피하고, 행정체제가 대학원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대학원중심대학의 육성이 필요하다. 셋째, 대학원 대학의 육성이다.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특수산업분야에서 활동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직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여러 학문분야의 협력이 용이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 편제가 요구된다. 넷째. 대학(원)종합평가인정제도 개선이다. 세계수준의 대학원 육성을 위해서는 현행 대학원 부문 평가항목은 발전 전략 및 비전, 교육, 연구 등외에 대학원 전용 기숙사 확보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학부위주의 평가를 대학원의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가야 한다. 또한 민간 평가전문기관 인증제를 도입과 대학육성 및 교육인적자원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원)평가를 전담상설기구의 설치 추진이 필요하다. 다섯째, 학부의 교육제도 개편이다. 대학원 교육은 학부 교육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학부에는 "인문·사회·자연의 기초학문만을 두고, 응용학문은 대학원에 두자는 것"이다. 즉 학부에서 기초학문을 이수한 후 대학원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응용학문을 이수토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부에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을 병치하는 현행 학부교육제도 개편을 검토하여야 하는 것이다. 여섯째, 전문대학원의 발전과 세계수준의 외국대학원의 도입을 통한 우리나라 대학원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의 국제화를 촉진을 위한 제도를 추진하여야 한다.

      • 학·연 협동 이공계 대학원 교육만족도 영향요인 연구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 사례를 중심으로

        정경하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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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기피 및 우수인재 해외유출로 인한 과학기술인력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 지난 20년간 정부, 대학, 연구소가 협력하여 국내 학·연 학생 및 제 3국가 출신 학생들로 대체하면서 부족한 연구현장의 인력을 보충하여 왔다. 본 연구는 국내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조사하여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고등교육의 질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학‧연 협동 이공계 대학원학생들 총 192명(국내 87명, 국외 105명)의 배경특성에 따른 교육만족도 차이를 파악한 후, 교육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특히 일반 이공계 대학원과 다른 학·연 협동 이공계 대학원의 특성에 맞추어 연구환경, 교육환경, 행정환경과 교육만족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각 요인들이 교육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알아보았다. 자료처리는 통계 프로그램 WINDOW SPSS 18.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응답자 개인 변인에 따른 교육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요인들 간 교육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의 재학생은 배경특성(출신국가 국내/국외, 성별, 연령, 학위과정)에 따라 교육만족도에 차이가 있었고 각각의 만족도는 평균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연구환경, 교육환경, 행정환경 요인 모두 학‧연 협동 이공계 대학원생의 교육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행정환경과 연구환경이 교육환경보다 그 영향력이 컸다. 이 결과에서 학·연 협동 이공계 대학원, UST의 특징인 현장연구중심 교육체제에서는 교육에 있어 실제적인 행정환경과 연구환경이 상대적으로 교육만족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그동안 R&D 인력 양성은 주로 양적인 측면에 주력하여 왔었는데 앞으로는 질적인 측면인 우수인재양성을 위하여 학·연 협동 이공계 대학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취업지원 전문화 프로그램 개설 등의 실제적인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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