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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당의 유가적 노장 해석 -노장 수용과 왜곡의 경계 그리고 그 동기에 관하여-

      조한석 한국공자학회 2010 孔子學 Vol.19 No.-

      박세당은 조선 사상사에서 『노자』와 『장자』를 주석한 사상가이자 정치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유가의 인성론적 입장에서 『노자』와 『장자』를 수용하고, 반유가적 노장을 친유가적 『노자』・『장자』로 변용하여 해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반성해야 할 과제가 있다. 첫째는 『노자』 18장 해석에서 보이는 문맥의 변형의 문제이고 둘째는 ‘『장자』를 『맹자』의 性善論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문제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소요와 양생 등 개인적 안위 연장을 주장하는 『장자』를 公으로 규정하여 사회성 강한 고전을 재해석하는 것이 타당한가’하는 문제이다. 이와 같이 도가 텍스트에 대한 유가적 재해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박세당은 유가와 도가의 정면충돌 가능성을 삭감시키기 위해 필연적으로 무리한 해석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박세당의 문맥의 변형과 노장 사상의 원의 훼손 등의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 노장 연구를 감행하게 된 동기에 관하여 필자는 두 가지 가설을 설정하였다. 첫 번째 가설은 ‘박세당의 노장 연구는 서인 노론의 주자 절대주의에 대한 비판적 대응의 일환이며 노장 연구를 통해서 문화적 다양성을 지향했다’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가설은 ‘박세당의 노장 연구는 벽이단의 일환이었다’라는 부분이다. 주제어: 서계 박세당, 명재 윤증, 주자, 실학, 격물치지

    • 동양사상 기(氣)에 관한 과학적 접근과 원용

      조한석 한국사상문화학회 2019 한국사상과 문화 Vol.99 No.-

      Eastern ideas defines “Gi” as a ‘profound and fundamental energy for a creation of the universe”, while an energy itself is defined as “capable or able to work”, which conception evolved and established through physical studies and adopted by the world as an imperative. In this paper, scientific approach of “Gi” is to be assessed. Prior to the establishment of definition for “Gi” in a concept of quantitative, various pragmatic practices by many pundits in qualitative perceptions were presented. As one of the examples, during BC 200, based on principles of yin and yang embedded medical doctrine called “HuangJe NaeGyung” was written. Recently, the meridian system presented by HuangJeNaeGyung were corroborated through scientific assessment. “Gi” is verified as a combination of “SanAl” DNA information and light energy flowing through Bonghan duct (independent of the paths of vessels and nerves), where the nerves signal electricity, the meridian system signals with light, thus, the Bonghan duct is compared as “optical network” of the body. The “energy” which were defined by physics started be used widely only after when the law of conservation of energy was stipulated during 19th Century. Energy has been categorized into several types such as kinetic energy, potential energy, thermal energy and more, upon the stipulation of the law of conservation of energy. In early 20th Century, upon tenacious efforts, very important nature of energy has unraveled, namely, quantization of energy. Furthermore, other than four basic types of interaction (gravitational field, electromagnetic field, weak force, strong force) exist in the nature, the torsion field, 5th energy is discovered and known to be comprehensive and strong as gravitational and electromagnetic field. The discovery of this torsion field provides scientific explanation of surreal phenomenon “Gi”, “psychokinesis” and “telepathy”, which were unable to be explained by existing physics theory. All sorts of application have been developed and tested which artificially generate this torsion field, control it anyway possible. Therefore, Should we be able to recognize a common context by linking academic achievements on “Gi” (developed since the Middle Ages and perspectives on energy), and a scientific concept established in the West, this could be the eye opening of a new paradigm. 본고의 목적은 동양사상의 ‘기’에 관한 과학적 접근과 원용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기’는 동양사상에서 ‘만물생성의 근원이 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에너지(Energy)는 물리학적 개념의 발전과정에서 정립되어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개념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동양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의 개념은 정량적(定量的) 정의가 이루어지기 이전, 다양한 사람들의 통찰(洞察)에 의해 정성적(定性的) 방법을 통해 정립되었다. 기원전 200년경 동양철학의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의학서 황제내경(皇帝內徑)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최근 『황제내경』에서 제시한 경락의 실체를 과학적 방법을 통해 밝혔다. ‘기’는 봉한관(管)으로 흐르는 ‘산알’의 DNA 생명정보와 빛에너지이며, 신경은 전기로 신호전달을 하는 반면 경락은 빛을 통해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로 봉한관은 몸 안의 ‘광통신 네트워크’로 볼 수 있다물리학에서 정의된 에너지가 유용하게 쓰이게 된 것은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에너지 보존법칙이 확립된 이후의 일이다. 정량적 정의에 의한 에너지 보존법칙이 확립되면서 에너지의 종류는 운동에너지·위치에너지·열에너지 등의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 과정에서 20세기 초반, 중요한 성질로 밝혀진 것이 에너지의 양자화 현상이다. 더 나아가 자연계에 존재하는 4가지 기본 상호작용[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외에 토션 필드(Torsion Field) 라는 제 5의 힘이 존재하며, 토션 필드의 영향력은 중력이나 전자기력처럼 거시적이며 강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토션 필드의 발견으로 그 동안 기존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실험결과들뿐만 아니라, “기(氣), 염력(念力), 텔레파시(telepathy) 등과 같은 초상현상까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토션 필드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키고 조정하고 측정하는 방법과 다양한 응용기술이 개발되어 왔다. 따라서 중세 이후에 발전되어온 기(氣)에 관한 학문적 성과와 서양에서 정립된 과학적 개념인 에너지에 관한 관점들을 서로 연관 지어 공통된 맥락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朴世堂의 '成心'과 '明' 解釋의 『莊子』 注釋史的 意味

      曺漢碩 한국동양철학회 2015 동양철학 Vol.0 No.44

      본 논문은 조선 후기의 정치가 박세당의 『장자』 주석서인 『남화경주해산보』 「제물론」의 중요 개념인 '成心'과 '明'의 주석사적 의미 규명에 목표가 있다. 박세당은 『남화경주해산보』에서 자신이 『장자』를 연구하면서 참고했던 40 종의 『장자』 해석서를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용빈도에 있어서 임희일ㆍ곽상ㆍ여혜경이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본 논문은 '박세당 『남화경주해산보』의 주석사적 의미'라는 거시적 연구의 예비단계로서, 본론에서는 「제물론」의 중심 주제인 '시비대립과 그 대응론'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두 개념, 곧 '성심'과 '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미시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시비의 상대성과 허구성' 그리고 '시비의 상대성에 대한 자각'을 논하는 부분에서 박세당이 곽상의 '反覆相尋'과 '反覆相明'을 응용하여 '反覆相因'과 '往覆相乘'이라는 개념을 고안하고, 이 두 개념을 「제물론」의 '시비대응론'에 활용하고 있는 점에 대해 논하였다. 그리고 송 대부터 목격되는 유교적 『장자』 해석이 박세당의 『장자』「제물론」 해석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하였다. 우선 북송의 여혜경은 '성심'을 '보편적 본심'으로 해석하고 '명'을 '성심의 자각 대상'으로 설정하여 「제물론」 '성심'과 '명' 해석의 역사에서 해석상 반전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시비'를 인위적 조정이 가능한 대상으로 이해하여 '정시비'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러한 시각은 후대의 임희일과 박세당의 『장자』「제물론」 해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남송의 임희일은 '성심'과 '명'을 각각 '보편적 심성'과 '천리'로 해석했는데, 이 결과 '성심'과 '명'은 동일한 개념적 내포를 지닌 내재와 초월의 관계로 설정된다. 송 대의 이러한 『장자』 해석은 조선 후기의 박세당에게 계승된다. 한편 박세당은 '성심'을 해석하면서 『중용』의 '性'과 『맹자』의 '性善'을 동원하여 『장자』「제물론」의 '成心'을 유교적 심성론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明'을 '天理'로 해석하였다. 여기서 목격되는 '成心=明'의 관계는 '性=天理'로 이어지는데, 이는 신유학의 제일 명제인 '性卽理'를 '成心' 해석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로 보인다. 이러한 박세당의 해석은 전대에서 이어진 유교적 『장자』 해석을 계승ㆍ심화했다, 라고 그 주석사적 의미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この研究の狙いは朝鮮後期の朴世堂の'成心'と'明'の解釈の注釈史的な意味を究明することである。'成心'と'明'は『莊子』「齊物論」の重要な概念で、「齊物論」の重心テーマの是非の発生と対応という問題のキーワードである。まず、朴世堂は郭象の是非の発生と対応の概念の'反覆相尋'と'反覆相明を受けて'反覆相因'と'往覆相乘'変容させて「齊物論」の是非の問題を説明するのである。さて、北宋の呂惠卿は成心を先天的な本心で解釈し明を成心の自覚の対象で解釈するのである。呂惠卿のこの解釈は前代の解釈が反転されるユニークな解釈で、以後南宋の林希逸と朝鮮後期の朴世堂に影響を与えることである。そして南宋の林希逸は成心と明の概念的な内包を一致させているのに、この解釈は呂惠卿の立場から進むことだと評価することができる。 朴世堂は『莊子』「齊物論」の成心と明の解釈で、以上の三人の解釈を受容する一方、『孟子』の性善と『中庸』の率性を引用して成心を解釈し、明を天理で解釈することである。即ち、朴世堂の理解する成心と明は林希逸の立場のようにこの二つのコンセプトの概念的な内包を一致させているのである。しかし、朴世堂は『莊子』「齊物論」の成心と明の解釈は南宋の林希逸とは区別できる二つのポイントがあるのである。一つ、『孟子』の性善と『中庸』の率性を『莊子』「齊物論」の解釈に直接に引用して、成心を性を解釈するのである。二つは次のようである。朴世堂の理解する『莊子』「齊物論」の成心は『中庸』の率性の性で、明は天理である。即ち、成心の性と明の天理は內在と超越の関係で概念的な内包で一致するのである。ゆえに、朴世堂は『莊子』「齊物論」の成心と明の解釈で、性卽理という性理学の第一の命題を反映するのである。この二つのポイントが宋代の『莊子』「齊物論」の解釈とは区別できる朴世堂だけのユニークな解釈と思われる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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