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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본 무인민원발급기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관한 연구

      유은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47

      국문요약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본 무인민원발급기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관한 연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제품디자인 전공 유은지 지도교수 김관배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개념이다. 이 개념에 따라 개발된 제품들은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에 있어서 잠재적인 사용자의 요구를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디자인 개념은 이미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Inclusive Design'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잠재적인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를 고려되는 점에 대해서 건축가와 디자이너 사이에서 이슈화되고 있다. 기존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에서 사용자가 제품이 개발된 이후에 고려되는 점을 비판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ser Oriented Design)은 사용자들의 제품 사용성과 요구 사항을 제품 개발 이전부터 고려한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트렌드가 되면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무인 자동화기기에 대한 담론이 대두되었다. 무인 자동화기기는 일상생활 여러 군대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중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영화관 및 여러 곳에서 사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기존에 KIOSK는 잡화를 판매하는 가판대를 의미하였다. 현재도 영어권 국가에서는 가판대를 KIOSK로 이야기 한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에 따라 KIOSK는 의미가 확장되어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각종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위하여 공공시설 및 거리에 설치된 소형 구조물을 포함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여러 곳에 사용되는 KIOSK 중 공공 부분인 민원발급에 초점을 맞추었다. 민원 발급에 있어서 모든 국민은 KIOSK의 잠재적인 사용자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와 같은 취약 계층이 일반인과 같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KIOSK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문점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설계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진행하고자 한다. 이 가정 하에 연구를 진행하였을 때, 사용자가 경험하는 불편함에 대해서 파악하고 이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위한 본 연구의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유니버설 디자인과 관련 연구 탐색을 통해 연구에 사용될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 대해 학습한다. 두 번째, KIOSK의 특성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사용 유형에 따라 디자인된 요소들을 파악한다. 세 번째,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으로 무인민원발급기 평가표를 만들고, 디자인 요소들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네 번째,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무인민원발급기 디자인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 후 디자인에 대한 전개 방향을 제시한다. 이 때, 사용자가 기기를 이용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추출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해 본 사용자가 기기에 대하여 직접 평가하는 설문 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유니버설 디자인 7원칙을 기초로 하면서 3가지 부칙을 첨가한 55항목을 접근성, 형평성, 기능성, 환경성, 사용성이라는 5단계로 평가하는 PPP(Product Performance Program)에 따라 원그래프로 도식화하였다. 그 결과로 5단계의 평가 점수에서 환경성과 형평성에서 현 KIOSK는 장점을 보였으나, 접근성과 기능성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보였다. 또한, 장애인과 노인 계층의 KIOSK 사용성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이용과 정보 처리부분에서는 용이하고 실수에 대한 부담은 적으나, 사용 공감에 있어서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 등에서 사용이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있어서 장애인과 노인 계층이 불편함을 느낄수록 사용을 포기하거나 기피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무인민원발급기는 사용자가 보편적인 사용성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장애인의 신체치수를 고려한 디자인이나 노인 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등 보다 다각화된 방법으로 접근성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궁중 기록화 증강현실에서 지식 그래프 기반 시각적 정보 가이드가 사용자 학습과 내러티브에 미치는 영향 평가

      유은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47631

      궁중 기록화 증강현실에서 지식 그래프 기반 시각적 가이드가 사용자 학습과 내러티브에 미치는 영향 평가 유 은 지 문화유산산업학과 문화기술전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이 논문은 궁중 기록화의 감상과 이해를 돕고 사용자의 내러티브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시각적 정보 가이드를 활용한 증강현실을 제안한다. 궁중 기 록화는 조선시대 왕실 행사를 기록한 전통 회화의 한 분야로, ‘문헌’과 유 사한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궁중 기록화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왕실 의 의례와 관련 역사 정보에 대해 알아야 한다. 때문에 전문적 역사 지식이 부족한 일반 관람객들은 궁중 기록화를 정확히 이해하며 관람하기 쉽지 않 다. 이러한 이유로 궁중 기록화를 감상을 지원하고 이해를 돕는 가이드 방법 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은 전통 회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 기 위해 다양한 시각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전통 기록화에 대한 감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파노라마 화면의 다양한 영상과 인터랙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역시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그림 자체를 더 크 고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과 간단한 해설을 추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그림에 나타나지 않은 역사 스토리와 다양한 역사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한 계가 있다. 전통 회화와 같은 문화유산은 역사적 맥락과 깊게 연관되어있어 관련 역사 이야기를 포함하고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증강현실 을 활용하는 연구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궁중 기록화와 같이 복잡한 맥락, 다수의 인물과 그들의 관계 정보를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전통 기록화에 표현된 넓은 범위의 역사적 공간을 관련 역사 사건 과 연관하여 체험하는 방법, 그리고 이 낯선 전통 기록화를 학습할 때 시각 적으로 가이드하는 적절한 방법을 제안한 사례는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기록화를 대상으로 역사 정보를 시각 적으로 가이드하여 사용자의 역사 학습 향상과 역사 내러티브 공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증강현실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궁중 기록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3D 가상 재현하고 체험 구조를 설계하며 지식 그래프 형태의 시각적 정보 가이드 방법을 제시 한다. 총 세 번의 시스템 제작과 평가를 통해 해당 연구가 제안하는 방법들은 궁 중 기록화의 감상을 지원하고 궁중 기록화의 흥미를 유도하는 것에 효과적이 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특히 제안된 시각적 정보 가이드 방법은 사용자의 학습성취와 내러티브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해당 연구가 제안하는 방법은 궁중 기록화를 경험할 때 효과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해당 연구는 시각적 정보 가이드 지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사용자 연구를 통해 궁중 기록화에 대한 감상을 돕고 역사적 경 험을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한 증강현실 기반 지식 그래프 형태의 시각적 정 보 가이드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또한 제안된 시각적 정보 가이드 방법이 사 용자의 역사 학습성취와 내러티브 공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궁중 기록화를 더욱 역사적 사실에 가깝게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한 본 연구의 제안이 향후 궁중 기록화와 같은 문화유산의 역사 정보와 이야 기를 제공하는 증강현실에서 유용한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기대한다.

    • 개발지와 민속조사 : 공주ㆍ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역 인류ㆍ민속분야 문화재 지표조사를 중심으로

      유은지 韓國學中央硏究院 韓國學大學院 2008 국내석사

      RANK : 247631

      민속학이나 인류학에서 개발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져왔다. 대개 개발지에 대한 구제 조사의 성격을 띤 민속조사나, 개발이나 문화재 정책, 개발지 주민운동, 개발과 관련된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다룬 논문들이 이런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개발과 환경 문제와 인류학 연구자를 다룬 논문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택지개발이나 도로나 댐과 같은 시설물 공사로 인한 개발 예정지에서 실시되는 문화재 지표조사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룬 논문도 찾아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 인류·민속분야 문화유산 지표 조사를 중심으로 위의 문제점들이 어디서 오는 지를 고찰해보았다. 2005년 9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충청남도 연기군과 공주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역의 50여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한국토지공사의 용역으로 국립민속 박물관에서 실시한 조사이다. 이 조사에서는 지금까지의 개발지 민속조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재를 기록한다는 기치를 걸고 행해졌지만, 그 결과물에서는 여전히 기존의 개발지 민속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문제점들이 반복되었다. 본고는 가장 먼저, 이러한 문제점이 먼저 현행 개발지 민속조사보고서들이 해방 이후 한국에서 나온 민속지들의 경향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으며, 개발 주체에 의해 ‘문화재 지표조사’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으 로부터 시작한다. 1970년대 이후 정권 주도로 이뤄진 급속한 근대화 과정 속에, 전근대적인 습속들은 부정적인 인식과 경제논리에 따라서, 비효율적이고 가치없는 것으로 격하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급격한 근대화 과정 속에서 국가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국민 정서의 교화를 위해서, 한국의 정권들은 전근대적인 요소들은 선택적으로 다시 가치있는 ‘전통문화’로 포장하기 시작했다. 전근대적인 습속들이 선택적으로 ‘전통문화’라고 재포장되었고, 이것은 다시 민속이라는 이름을 붙여 보존하고 기록해야 할 소중한 것으로 격상되었다. 민속조사 역시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사라질 민속에 대해 기록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근대화로 인해 파괴되는 것들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사람들에게 그러한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다. 근대화의 과정에서 이미 사라져버린 오래된 기억들이, 민속조사의 과정에서 자랑스럽고 보전해야 할 향수어린 ‘문화’가 된다. 해방이후 한국에서 출간된 민속지들은 이러한 의식 하에 기술된 것이다. 이러한 기본 틀은 개발지에서 기술된 민속지와도 크게 다르지 않아, 결국 개발지 민속지들은 개발로 인해서 사라질 지역 사회의 생활 문화를 기록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져, 해당 지역의 유·무형 민속자료들을 기록하고 수집해오게 되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개발지에서의 민속조사는, 개발에 의해 파괴될 민속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로써 개발 사업자에 의해 이뤄진다. 특히 개발 사업자에 의해서 이뤄진다는 점은 이런 민속조사가 지역민들의 피해 의식을 줄여주는데 종종 이용되며, 때로는 개발 주체의 파괴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주는 데도 일조한다. 또한 건설 개발 계획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고고학 ‘지표조사’와 같은 시기에 실시되는데, 여기서 고고학적인 의미의 지표 조사와 개념상 혼동돼 물질문화에 집중하고 연구보다는 사실의 ‘수집’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본고에서 두 번째로 지적하는 것은 개발지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기존의 개발지 민속지들은 개발 상황에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나 현재의 변화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생활문화만을 수집하고 있다. 개발이라는 변수가 생활 문화에 이미 변화를 가져왔고, 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 지역의 생활 문화를 수집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혼란스럽다. 또한 개발로 인한 여러 가지 변화 상황과 이로 인해 변한 삶의 모습 역시, 현재 그 지역의 생활문화이지만, 보고서는 그것을 담아내지 못했다. 일반적인 민속조사에서 인포먼트가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는데, 개발지에서의 민속조사는 보다 현저한 방향성을 보인다. 근대화 이후,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들이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머리 속에 자리 잡았다. 민속조사의 과정에서 이것은 인포먼트에게 무의식적으로 작용해서, 조사의 방향을 ‘전통문화’로 옮아가게 한다. 특히 개발 상황 속에서 주민들은 개발 스트레스와 함께 현재보다는 ‘좋았던 과거’로 기록되기 위해서도, 조사 과정에서 조사자에게 주는 정보를 조정한다. 이러한 점은 기존의 민속지에서는 물론이고 개발지 민속조사에서도 흔히 간과되어왔다. 세 번째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개발로 인한 변화와 이로 인한 특수한 상황들이 조사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먼저 인류민속조사가 한국토지 공사의 용역을 받고 실시된 조사라는 점은, 조사자의 태도에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조사자는 개발이 만들어내는 변화 상황에 대해 잠정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그렇기 때문에 조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생활문화를 담아낸다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주민들에게 공감을 가지거나, 개발 주체의 고용인으로써의 자신의 입장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으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다. 조사자들은 주민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현재의 개발 상황과는 관련이 없는 ‘옛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나갔다. 주민들 역시 자신들의 현재의 삶보다는 과거를 기록하기를 원했다. 개발로 인한 갈등관계와 이주를 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보다는, ‘좋았던 과거’가 기록되기를 원했고, 이것은 조사과정에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에서 재생산되고 있는 ‘민속’의 이미지가 전통문화로 나타난다는 것도 여기에 일조를 했다. 민속조사는 고고학 조사와는 달리, 사물이 아닌 사람들과 만남으로써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고학 조사와 같은 지표조사의 개념으로는, 이러한 조사를 설명할 수도 없으며, 그 조사를 통해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것도 어렵다. 개발지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장의 상황 속에서는 이러한 조사가 더욱 힘들다. 문화재 지표조사의 성격도, 인포먼트도, 조사자도, 이런 상황 속에서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결국 문화재 지표 조사로서의 민속조사는 공동체나 사람들의 생활문화에 대해서 기록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전통’ 민속에 대한 기록으로 그치게 된다. 개발지 민속지는 이런 과정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개발지에서 민속조사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조사자에 초점을 두고 고찰한 글이다. 그 사례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에 대한 인류민속조사를 들어, 조사자와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지의 상황과 인포 먼트의 조사자에 대한 시각, 그리고 조사자 자신이 스스로에게 어떻게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그것으로 인해서 혼란을 겪는지에 대해 기술했다. 그래서 이를 통해, 민속조사 보고서가 조사의 성격은 물론이고, 조사자와 인포먼트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이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고찰했다. 이렇게 도출된, 개발지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로서의 민속지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향수’라는 하나의 방향성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는 보고서의 항목이나 조사 형식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민속조사의 과정에 참여 하는 수많은 변인들이 상호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개발사업자가 원하는 민속지의 방향성과, 개발 상황 속에서 인포먼트가 겪는 스트레스와 개발로 인해 사라질 자신의 마을에 대한 향수, 인포먼트와 조사자 간에 암묵적 합의에서 도출된 전통문화로의 지향, 심지어는 근대화 이후 한국 사회에서 민속에 대한 일반적 인식 등, 수많은 변인들이 조사자의 글쓰기에 영향을 끼친다. 현상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의 조사자는 완벽하게 객관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의 과정은 현실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재해석의 과정이다. 개발지에 대한 민속지가 기술되는 과정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개발지 민속지가 가졌던 많은 문제점들의 인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똑같이 민속지가 재생산되는 것도, 그 글쓰기는 완벽한 관찰자에 의해 씌여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In the Republic of Korea, real estate developers are required by law to do a preliminary survey whether they find a valuable cultural properties in that area or not before they start construction. The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Law made in bar of a grave robbery and a destruction of cultural assets. Generally, the developer selects a specialized organization, like a University Museum and a Institute, and provides resources for their research by the law. That is known as 'Munwhajea Jipyojosa', a basic survey on the ground area. 'Munwhajea Jipyojosa' was archeological survey to the surface of the earth from the beginning. It has been expanded to other field of study, for example, a historical science, a geography, a cultural anthrography, and folkloristics, by small and small. Especailly, since 1990, research of folklore has been rapidly increased in the 'Munwhajea Jipyojosa'. 'Anthropological-Folkloristic Research into the Gongju․Yeongi area where plan to built the Multifunctional Admistrative City' was seemed to be one of that kind of 'Munwhajea Jipyojosa'.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was designed to solve one of the major problems of Korean society, a overcrowding of capital city. In 2005, Korea Land Corporation started planning the new capital city and buying an estate in the Gongju․Yeongi area where plan to built the Multifunctional Admistrative City. By the legal force, people who lived in the land from their ancestors for centuries had to leave their hometown and separate with neighbors. And It was the time when 'Anthropological-Folkloristic Research into the Gongju․Yeongi area where plan to built the Multifunctional Admistrative City' just began. This study considers methodological matters in fieldwork when local development proceeds. As a Case study, I focused on 'Anthropological-Folkloristic Research into the Gongju․Yeongi area where plan to built the Multifunctional Admistrative City' which I had joined in from July 2005 to September 2006. This study questions 'interview' and 'participant-observation' especially in the middle of the land development. To dealing with politically-delicate relationship between informants and ethnographers by rhetorical method, I'll show what brings a political and ethical matters about fieldwork, what drives folklore to salvage boat of survival ethnic. Moreover, I'll also present what was the main problem the folkloristic research as 'Munwhajea Jipyojosa'.

    • KS 샘플링 검사 규격에 대한 연구

      유은지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국내석사

      RANK : 247631

      National standards KS standards were in conformity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such as ISO and IEC standards according to agreement on WTO/TBT. Accordingly, the existing KS Standards were abolished and new KS Standards were enacted by accepting international standard, which is still in progres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esent some suggestions about problems of KS Standards gone through a number of revisions by accepting International Standards with regard to Sampling Inspection. It was identified to current status of use and difficulty of application of KS Standards by conducting a survey. In this paper, Suggest a new amendment to reduce the difficulty of applying the standards, it can be expected to improve the accuracy and consistency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 뇌성마비 아동의 대동작기능분류체계(GMFCS) 수준에 따른 통합놀이터 이용 및 지원 방안

      유은지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2025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이 통합놀이터에서 보다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 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놀이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대동작기능분류체계(GMFCS) 수준에 따라 놀이기구 와 편의시설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각 GMFCS 단계별 맞춤형 놀이 지원 방안을 제 시하였다. 특히, 연구는 중증 뇌성마비 아동(GMFCS 3~5단계)이 통합놀이터에서 경 험하는 놀이 접근성의 제한과 자율성의 한계를 중심으로 이들이 보다 평등한 놀이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탐구하였다. 연구는 GMFCS별 놀이기구 사용 가능성 평가와 장애 아동의 관점에서 재구성된 편의시설 체크리스트를 적용하여 통합놀이터를 점검하였다. 연구 결과, GMFCS 1 단계 아동은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으나, GMFCS 3~5단 계 아동은 체간 안정성을 지원하는 설계의 부족과 휠체어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은 놀이기구로 인해 독립적인 놀이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는 보호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켰으며, 놀이 참여 자체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 한, 장애 아동과 보호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편의시설, 특히 장애인 화 장실과 기저귀 교환대의 부적절한 설계는 장시간 놀이 참여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체간 안정성을 지원하는 놀이기구 설계 개선,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협동형 놀이기구 도입, 휠체어 접근성 을 강화한 디자인 적용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장애 아동의 신체 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편의시설 개선과 놀이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 였다. 특히, 통합놀이터가 장애와 비장애를 초월한 포용적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 서는 놀이기구와 시설의 물리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아동을 위한 정보 제 공 및 응급 상황 대응 체계까지 고려한 설계와 운영 지침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장애 아동의 관점에서 통합놀이터의 현재 설계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였 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장애 유형을 포함한 통합놀이터 평가를 통해 보다 포 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놀이 환경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지역적 다양성을 고려한 확장 연구와 함께 아동의 직접적인 놀이 경험과 주관적 만족도를 반영하는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장애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상호작용하며, 진정한 사회적 통합을 경험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기격려 취업지도프로그램이 청년구직자의 취업스트레스, 자기격려, 자기효능감 및 취업준비행동에 미치는 효과

      유은지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31

      This research seeks to carry out a self-encouraging career guidance program for young jobseekers and verify its effects on job-seeking stress, self-encouragement, self-efficacy, and job preparation behavior. For analysis, young jobseekers living in Busan were placed under the program with a rearranged format.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were each made up of six young jobseekers, and the program was done six times in 90 min sessions. The job-seeking stress, self-encouragement, self-efficacy, and job preparation behavior of both groups were checked in advanced, and the test was carried out afterward, to verify the program’s effects. Reliability verification, independent sample t-test, matching sample t-test, etc. were performed for data analysis and verification following this study’s research questions. Statistics were obtained using SPSS Windows 25.0. Content analysis was also done based on the experience report and program evaluation filled out by participants for each session as supplementary inform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how the experimental group displayed a significant reduction in job-seeking stress and considerable improvement in self-encouraging ability, self-efficacy, and job preparation behavior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displaying the self-encouraging career guidance program’s positive effects on young jobseekers. Despite the small number of samples and limited scope, this study’s significance can be seen in the following: First, it is a one-on-one program that verifies its effects based on self-encouragement. Second, it differs from most other self-encouraging group counseling programs or career guidance programs because of its specific use for young jobseekers looking for a job postgraduation without an affiliated organization. Third, it is based on counseling support and has an increased element of psychological contact given that most other career guidance programs are focused on employment and strengthening employment ability rather than providing psychological support. This self-encouraging career guidance program is expected to help young jobseekers form higher self-confidence in their preparation for employment. Finally, based on the findings,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and suggestion for future research were presented.

    •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and Modernity : a Critical Approach of Bauman's Modernity Theory to the World Bank's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유은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7631

      현대 사회는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확실하고 안정적이라고 오랫동안 여겨지던 것들이 해체되어 가고 있으며 그 자리를 불확실성이 대신하여 채워가고 있다. 이제 예측 불가능한 사회 변화는 특정 사회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사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변화는 기존 근대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뿐더러, 인간의 사회적 조건과 환경을 이전과는 다르게 바꿔놓고 있다. 교육개발협력은 지난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개발도상국의 교육 향상에 엄청난 돈과 노력을 쏟아 부어왔다. 그 결과, 가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교육개발협력 분야 안팎에서 여전히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본 연구는 교육개발협력을 둘러싼 비판을 살펴보고, 이를 근대성으로 재검토해보고자 한다. 광범위한 교육개발협력에 관한 비판을 모두 살피기에는 시간과 지면상 한계가 있으므로, 교육개발협력 분야에서 헤게모니적 위치를 차지하는 세계은행의 교육개발협력으로 연구범위를 좁혔다. 본 연구는 세계은행의 교육개발협력에 비판적 관점을 취하는 2차 자료를 연구 데이터로 삼았다. 데이터를 분석한 후, 분석 결과를 지그문트 바우만의 근대성 이론으로 재검토함으로써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적 조건 속에서의 세계은행을 포함한 교육개발협력의 모습과 염두에 둬야 할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은 ‘고체근대성’과 ‘액체근대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급격하게 변하는 인간의 사회적 조건 및 환경을 설명하였다. 고체근대에는 국민국가 시스템을 중심으로, 질서, 보편성, 일치에 가치를 두었다. 인간 이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회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근대의 야망은 계속 진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액체근대에는 고체근대의 탄탄한 토대와 고정되어 있던 것들이 액체처럼 풀어진다. 액체근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빨리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국민국가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오직 개인만 남게 되어 개인이 선택과 결과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액체근대이다. 액체근대는 불확실성, 불안정성, 불안전성으로 대표될 수 있다. 세계은행의 교육개발협력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 분석 및 종합하기 위해 본 연구는 연구 방법으로 질적 메타 분석을 사용하였다. 일정 기준을 통해 분석 데이터를 수집 및 추출하였으며, 데이터 분석 방법으로는 테마 분석 방법을 채택하였다. 세계은행의 교육개발협력에 비판적으로 접근한 2차 문헌들을 대상으로 테마 분석한 결과, ‘개발’, ‘교육’, ‘지식’, ‘신자유주의’, 그리고 ‘빈곤/불평등’이라는 5개의 테마가 도출되었다. 각 테마에 관한 비판 내용을 살펴보자면, 첫째, 세계은행은 개발을 좁게 정의하여 경제 성장으로만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은행이 말하는 개발은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둘째, 교육에 있어서, 세계은행은 교육이 지닌 경제 도구적 가치에만 초점을 둔다. 특히 인적 자본론에 근거하여 교육을 경제 성장을 위한 수단이자, 투자로만 좁게 인식한다. 셋째, ‘지식 은행’을 표방하며 세계은행은 방대한 양의 지식을 생산해왔으며 이러한 지식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은행의 교육 정책 및 실천에 정당성을 부여해 왔다. 넷째,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들에 부과한 교육 개혁 및 조치들은 신자유주의적 내용을 담고 있다. 신자유주의에 기반한 세계은행의 교육 개혁은 개발 도상국의 교육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비판받아왔다. 마지막으로, 빈곤과 불평등의 경우, 빈곤 퇴치가 세계은행이 달성하고자 하는 두 가지 목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의 교육 정책과 활동들이 빈곤 퇴치에 실질적 영향을 끼치지 못해 왔음을 지적받아왔다. 경제가 성장하면 빈곤이 자동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은행의 인식에 따라 추진된 친(親)성장적 정책은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바우만의 근대성 시각에서 보면, 개발, 교육, 그리고 지식에 관한 세계은행의 관점은 고체근대성을 토대로 하고 있는 반면, 신자유주의는 액체근대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빈곤과 불평등에 관한 세계은행의 관점은 신자유주의적 가정에 의존하고 있다. 바우만의 근대성 이론을 다섯 테마에 적용한 결과, 세계은행의 교육개발협력은 고체근대에 기반한 개발, 교육, 그리고 지식을 이용하여 개발도상국들로 하여금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이도록 해왔고, 그 결과 빈곤과 불평등의 심화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액체근대성의 맥락에서 보면, 세계은행의 신자유주의적 교육 정책 및 실천은 글로벌 엘리트, 자본 및 금융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액체근대의 액화는 교육개발협력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첫째, 성장과 진보를 가정하는 기존 고체근대의 발전은 생존으로서의 발전으로 바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장 중심의 기존 개발 패러다임이 평등 중심으로 옮겨져야 한다. 둘째, 고체근대에 독점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자원을 동원했던 근대국가의 막강한 힘은 약화된다. 개인이 자신의 선택과 뒤따라오는 결과에 온전히 책임을 지도록 하는 이러한 환경에서 타인의 문제에 공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공적으로 대응하는 시민을 기르는 시민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더 커진다. 셋째, 액체근대에 들어서면서, 교육과 지식의 관념 또한 변화한다. 기존 교사-학생의 관계와 교수 중심의 교육에서 공급자-의뢰인 관계와 개인화된 학습으로 바뀐다. 지식은 다른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쓰이고, 버려지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며, 지식 간의 위계 구조는 사라진다. 교육과 지식의 관념이 완전히 바뀐 액체근대에는 제도적 교육을 넘어선 평생 학습이 더욱 요청된다. The contemporary society is changing at an unprecedented scale and pace. Things that have long been considered certain and stable are dismantling, and uncertainty is filling the place instead. Now unpredictable social change is becoming an unavoidable phenomenon that takes place all over the world, not just in a specific social setting. Many of the changes taking place in society, which cannot be explained by the existing modernity, are transforming human social conditions and environment differently than before.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has been pouring enormous amounts of money and effort into improving educ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over the past half-century. As a result, despite its visible achievements, there have been many criticisms in and out of the field of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This study explores the criticisms surrounding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and reexamines them with modernity. As there are limitations in time and space to explore all the criticisms of extensive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the scope of the research is narrowed to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of the World Bank, which holds a hegemonic position in the field of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As research data, this study uses secondary sources that take a critical stance on the World Bank’s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Further, this study tries to find out the landscape and issues to be considered of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including the World Bank under rapidly changing social conditions by reexamining the analytic results through Zygmunt Bauman’s theory of modernity. Zygmunt Bauman, a sociologist, explains the rapidly changing human social conditions and environments through the concept of ‘solid modernity’ and ‘liquid modernity’. In the solid modern era, the nation-state system was centered, and order, universality, and uniformity were valued. It was widely believed that based on the strong trust in human reason, everything in society can be planned and controlled. This ambition of modernity led to the belief in continued progress. In liquid modern times, solid foundations and fixed things are dissolved like liquids. To survive in the liquid age, one must be able to move fast. It is in the liquid modern era that the influence of the nation-state is diminished, and only individuals are left to be responsible for everything, including their choices and accompanying consequences. Liquid modernity can be represented by uncertainty, instability, and insecurity. To systematically review, analyze, and synthesize the existing studies on the World Bank’s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this study uses qualitative meta-analysis as a research method. Data for analysis is collected and extracted based on specific criteria, and thematic analysis is adopted as a data analysis method. The thematic analysis of the secondary sources critically approaching the World Bank’s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results in the five themes: ‘development’, ‘education’, ‘knowledge’, ‘neoliberalism’, and ‘poverty/inequality’. To examine the criticisms on each theme, first, the World Bank not only defines development narrowly as economic growth but the development that the Bank speaks of has an ideological character. Second, regarding education, the World Bank focuses only on the economic-instrumental value of education. To be specific, education is perceived merely as an investment for and a means of economic growth. Third, the World Bank which describes itself as ‘knowledge bank’ has produced a vast amount of knowledge, and this knowledge has given legitimacy to the Bank’s education policies and practices in developing countries. Fourth, the education reforms and measures imposed by the World Bank on developing countries contain neoliberal contents. The World Bank’s education reforms based on neoliberalism have been criticized for having had an adverse impact on society as a whole as well as on the education systems in developing countries.
Lastly, in the case of poverty and inequality, it has been criticized that the World Bank’s education policies and activities have not had a substantial impact on poverty eradication, even though poverty eradication is one of the two goals the World Bank aims to achieve. The pro-growth policy, pursued by the Bank’s perception that poverty will automatically decrease as a result of the economic growth, is considered to have intensified inequality. From Bauman’s point of view of modernity, the World Bank’s view of development, education, and knowledge is based on solid modernity, while neoliberalism is closely related to liquid modernity. And the Bank’s view of poverty and inequality relies on neoliberal assumptions. The result of applying Bauman’s modernity theory to the five themes implies that the World Bank’s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has led developing countries to embrace neoliberalism by using development, education, and knowledge based on solid modern perceptions, thereby deepening poverty and inequality. In the context of liquid modernity, it can be seen that the World Bank’s neoliberal education policies and practices are conducive to the free movement of global elites, capitals, and finances. How will the liquefaction of liquid modernity change the landscape of education development cooperation? First, the development of existing solid modernity, which assumes growth and progress, will transform into development as survival. In this sense, the growth-centered development paradigm should be shifted to the equality-centered one. Second, the power of the modern nation-state, which once exclusively exercised its authority and mobilized its resources, is weakened. In this environment where individuals cannot help but be fully responsible for their own choices and the accompanying consequences, there is a growing need for education to raise citizens who can respond publicly to and seek collective solutions to the problems of others. Third, with the entry of liquid modernity, the notion of education and knowledge changes as well. The existing teacher-student relationship and teaching-oriented education shift to supplier-client relationship and personalized learning. Knowledge is used, abandoned, and replaced by new ones like a consumer product, and the hierarchy of knowledge disappears. In today’s liquid age when the concept of education and knowledge have completely changed, the need for lifelong learning beyond institutionalized education is further demanded.

    • 중학교 영어 교과서 언어형식 사용 양상에 대한 코퍼스 기반 분석

      유은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제작된 중학교 1, 2, 3학년 영어 교과서 중 학교에서 선택하여 사용하는 채택률이 높은 것으로 각 5종씩 총 15종을 선정하여 교과서별, 학년별로 다루고 있는 주요한 언어형식(Language Forms)은 어떤 것인지를 분석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안내하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을 실제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교과서별, 학년별로 분석하였다. 각 교과서의 언어형식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부록으로 제시한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과 이를 바탕으로 Biber, Johansson, Leech, Conrad와 Finegan(1999)의 ‘Longman Grammar of Spoken and Written English’에 따라 새롭게 분류하여 정의한 언어형식 분류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교과서의 단원별 언어형식을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교과서 모두 다양한 언어형식을 단원 목표로 제시하며 구성하고 있지만, 특정 언어형식에 집중되어 편성되어 있었고 출판사마다 제시하는 언어형식의 수와 내용에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교과서별로 특정 언어형식만을 제시하고 있어 어떤 교과서를 교사가 선택하느냐에 따라 학습자들이 학습하게 되는 언어형식의 수준과 다양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둘째, 5종 교과서의 학년별 언어형식을 살펴본 결과 같은 학년이라도 제시하는 언어형식의 내용과 수의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의 경우 Past tense (과거시제), Major clause pattern (문장의 형식), Auxiliaries (조동사 표현) 등의 7개 언어형식을 공통으로 제시하며 중학교 1학년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게 비교적 단순한 언어형식이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교과서에서만 다루어지는 언어형식이 존재하였고, 이는 중학교 2, 3학년 영어 교과서에서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났다. 셋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안내하는 언어형식을 실제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비교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교과서 모두 구성이 다소 편중되어 있어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을 교과서에서 다양하고 균형 있게 다루지 못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는 교육과정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 중 초등학교급에서 학습이 시작되는 단순한 언어형식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학습자들의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습해야 할 복잡한 언어형식이 많이 등장하였다. 또한, 각 교과서에서 학년 간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을 다루는 내용과 개수, 순서에서 차이를 보이며, 교과서별로 학습자들이 느끼는 학습부담감의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교과서를 구성할 때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언어형식들은 같은 학년에서는 단원이 진행되면서 지속적, 반복적으로 다루며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좀 더 복잡한 형태의 언어형식을 제시하는 나선형 구성을 이루어 교과서의 위계성을 갖추어야 한다. 교육과정은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 항목을 선정하고 배열할 때 학습자들의 학년 수준에 맞도록 체계성과 위계성을 갖추어 교재 개발자들과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교사는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목표를 고려하여 학습자가 학습 발달 과정에 맞춰 다양하고 균형 있게 언어형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과서를 선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치매 노인 요양병원 입원 특성과 입원 기간 영향요인

      유은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47631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요양 병상 공급이 부족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요구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였고, 1994년에는 노인성 질환·만성질환 및 아급성기 환자에 대한 치료와 요양을 목적으로 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요양병원은 신체 기능 유지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 증가로 그 수는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환자 상태가 유사하고,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의 역할과 입소기준 등이 모호하여, 요양시설 입소 등 다른 방법으로 돌봄이나 통원이 가능한 환자들의 요양병원 쏠림 현상과 함께 장기 입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요양병원 장기 입원은 불필요한 의료자원 사용과 보건의료 재정 부담 증가, 병인성 감염 위험 노출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요양병원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치매 노인은 요양병원 입원군 중에서 가장 오래 입원하고, 일상생활 자립 정도가 낮으며, 만성질환을 동반하여 중증도에 따른 다양한 의학적 요구와 돌봄 요구가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입원 기간 영향요인을 확인한 실증적 연구는 부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장기요양서비스 및 의료 이용 현황, 상세 건강기능 상태를 파악하고, 요양병원 입원 기간 및 장기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장기요양서비스 및 요양병원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 및 환자 평가표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41,596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Andersen의 의료 이용 행동모델을 통해 연구 대상자의 개인 특성을 소인 요인, 가능 요인, 필요 요인으로 나누어 독립변수를 설계하였고, 종속변수인 입원 기간과 장기 입원 여부에 대해 각각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은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입원 기간, 장기 입원 여부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분석과 단변량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입원 기간과 장기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다중 선형 회귀분석과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요양병원 입원 치매 노인은 평균 83.7일 입원하고 있었으며, 120일 초과 입원하는 장기 입원이 35.63%에 달했다. 다변량 분석 수행 결과 가능 요인의 성별, 연령, 소인 요인의 보험 구분, 병원 소재지, 돌봄 제공자 유무, 입원 직전 있던 곳, 필요 요인의 정액 분류군, 만성질환 개수, ADL 점수, MMSE 점수가 입원 기간 및 장기 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 노인의 다양한 인구 사회학적 특성, 돌봄 요구, 장기요양 이용 현황, 임상적 특성 등이 요양병원 입원 기간 및 장기 입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 장기요양 및 요양병원 서비스 이용 현황을 포괄하는 심사평가원 청구명세서 및 환자 평가표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치매 노인의 요양병원 입원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고, 요양병원 입원 기간, 장기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치매 노인의 돌봄 및 의료의 복합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의료자원 낭비를 예방할 정책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며, 장기요양 및 요양병원 정책 수립 시 장기 입원 사유에 따른 다양한 요인들을 함께 고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요어 : 요양병원, 노인, 치매, 입원 기간, 장기 입원, 장기요양 Long-stay hospitalization in long-term care hospitals(LTCHs) in Korea causes a number of challenges, including unnecessary use of medical resources, increased financial burden on the healthcare system, and exposure to the risk of nosocomial infections. These factors make it difficult to improve the quality of services provided in LTCHs. Older adults with dementia, especially those with Alzheimer's disease, tend to have the longest lengths of hospitalization, higher ADL scores, and require diverse treatments and care due to their chronic diseases and varying severity.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long-term care service and healthcare util zation status, and detailed health functional status of elderly patients (aged 65 years and older) hospitalized in LTCHs for Alzheimer's disease. Additionally, the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these factors on the length of stay and long-stay hospitalization to derive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long-term care and LTCH services. The study was conducted on 41,596 cases using the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dataset. Anderson's Healthcare Util zation Behavior Model was applied to design independent variables, dividing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into predisposing, enabling, and necessary factors. The dependent variables were the length of hospitalization and long stay hospitalization. Statistical analyses such as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and univariate analysis were used to determine the study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length of hospitalization, and long stay hospitalization.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and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then conducted to determine their influence on the length of hospitalization and long-stay hospitalization, respectivel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verage length of stay for older adults with dementia admitted to LTCHs was 83.7 days, with 35.63% of stays exceeding 120 days. Multivariate analysis showed that gender, age, insurance classification, hospital location, presence of a caregiver, residence prior to admission, patient classification, number of chronic conditions, ADL score, and MMSE score influenced the length of stay and long-term hospitalization. This study found that various demographics, care needs, long-term care utilization,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older adults with dementia admitted to LTCH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length of stay. The study emphasizes the need to consider these different characteristics when formulating policies to address the issue of long stay hospitalization for older adults with dementia. keywords : Elderly, Dementia, Long-term care, Length of stay, long-stay hospit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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